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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나들이바람이나좀쐐

무이밸리 (GS홈쇼핑 판매 상품 Resort the Stars에 대해...3)

by 독청64 2010.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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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펜션인 무이밸리를 다녀왔다.

 

펜션타운 답게 소박한 안내소(정확한 명칭이 생각이 안난다)에서 예약 확인하고 키와 안내장을 건내준다.

 

남자 두 분이 근무하고 있었다.

 

친절도나 뭐 홈쇼핑 예약고객이라 그런지 그냥 그런 느낌이었다.

 

두 개를 예약했으나 홈쇼핑에서 판매한 업체의 전산 착오로 하나만 예약이 되었단다...이건 무슨 시츄에이션인지

 

SMS로 받은 예약 번호를 두 개 보여주었더니, 선심쓰는 척하며 방을 하나 더 드리겠다고??? 어쨌거나...같은 건물의 방 두개를 배정받았다.

 

안내소 옆에는 작은 매점이 있었다.

 

"폭죽 판매"....심심산골에서 폭죽놀이도 되는구나~

"노래방기기 임대(?)"...하여간 별 게 다 되는 구나~하는 느낌

 

 

 

 

안내장을 들고 배정받은 방을 찾아갔다.

 

나름 괜찮은 수준의 방이었다.

 

 

바베큐 예약을 5시 30분으로 하고, 기다렸더니 아주 오래 전에 만든 듯한 아주 작은 그릴을 가져왔다.

 

"아직도 이런 수준의 그릴을 쓰는 곳이 있다니..."

 

동생 왈 "형님, 평수에 따라 그릴이 다른 거 같아요~^^"..."나 원 참"

 

 

<많이 초라한 그릴>

 

 

 

 

 

위치는 샬레 리조트도 그렇고 비슷한 산 중턱에 좋은 풍광을 자랑하는 위치여서 만족~

 

방 앞의 잔디도 나름 어린 얘들이 놀만한 공간이어서 괜찮았다.

 

샬레리조트처럼 스키 시즌 고객을 주로 설계된 펜션 단지인 듯, 에어컨은 없었다.

 

수압 관리가 잘되는지 물은 엄청 시원하게 뿌려준다...민감한 부위에는 살살 틀고 쓰시길...화를 당할 수 있슴...ㅋㅋ

 

 

세 군데 펜션을 평가해 보면

 

 

○ 고객 응대 : 샬레 (4.5, 인간적) 클럽 디아뜨 (4, 지나치게 사무적) 무이밸리 (3.5 그냥)

○ 풍광, 펜션 위치 : 샬레 (4.5) 클럽 디아뜨 (5) 무이밸리 (4.5)

○ 룸 : 샬레 (3) 클럽 디아뜨 (5) 무이밸리 (4)

○ 부대시설 : 샬레 (4, 노천 카페 권장) 클럽 디아뜨 (4.5, 다양한 시설) 무이밸리 (3.5, 그냥)

○ 교통 접근성 : 대동 소이(비슷한 지역에 위치)

○ 느낌 요약  : 샬레 (인간적...소박함) 클럽 디아뜨 (세련된...) 무이밸리 (깔끔...)

○ 권장 계절 : 샬레 (혹서기 제외) 클럽 디아뜨 (사계절 가능) 무이밸리 (혹서기 제외)

 

 

항상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나 이용 후기를 보기는 하지만, 개인 차나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가보고 겪어보지 못하면 의미가 없지요.

 

금번 무이밸리도 안좋은 후기가 많아서 과연 어떨까 했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은 편~

 

언능 카르페디엠과 스파빌리지를 가 봐야 하는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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