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월 2일인가 인터넷 뉴스에 SK 와이번스"이만수 감독"의 인터뷰가 올라왔다.
요런 내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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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의 시즌 성적은 29승 35패 1무 승률 4할5푼3리다. 5월 22일 문학 NC전에서 패해 승률 4할대로 내려간 뒤 아직 5할 복귀를 이뤄내지 못했다. 현재는 5할 기준으로 -6을 기록 중이다. 분명 SK에는 익숙하지 않은 성적이다.
이 감독은 2일 문학 KIA전을 앞두고 선수단을 소집했다. "현재 '- 6'입니다. 그러나 나는 희망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상보다 잘하고 있습니다."
이 감독은 "나는 -10까지 갈 줄 알았다"고 했다. 마운드는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타선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올 시즌 SK의 팀 평균자책점은 4.27로 5위를 유지 중이다. 그러나 팀 타율은 2할6푼1리로 8위다. 득점은 279점, 타점은 265점으로 모두 8위에 머물러 있다.
..." -조이뉴스-
한편으로 보면 이감독의 말이 현재 무언가를 바꿀 수 없는 팀의 현실을 대변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시즌 중반에 7위를 해본 적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그 입 좀 다물었으면 좋겠습니다.
"-6"이나 "-10"이나 7위인 것은 똑같습니다.
현재 1위와의 승차가 10.5
8위와의 승차가 4.5
6위와의 승차가 4.0
4위와의 승차가 7.0
가능성은 위 아래로 다 열려있다는 것이죠.
아직도 개인적으로 SK가 조금은 분발해서 위로 올라가 주길 바라지만,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아래에 그래프들은 최근 1개월간(2013.6.4∼7.3)의 프로야구 팀순위입니다.
(출처 : KBO 홈페이지)
한꺼번에 보니 정신없고 정리가 안됩니다.
그래서 팀별로 구분해 보죠.
<초지일관형...SK, 한화, NC>
<무서운 상승세 LG>
<어디로 가니??? 넥센>
<너넨 뭐니??? KIA>
<해마다 참??? 롯데>
<누가 6위를 넘봐??? 두산>
육상 경기에서 스타트가 늦은 주자가 역전이 쉽지 않음은 주지의 사실이죠.
팀 순위를 바꾸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상당히 이상적인 그래프가 하나 있습니다.
2012년 동기간(2013.6.4∼7.3) 삼성의 상승세였습니다.
이만수감독은 위와 같은 그래프를 꿈꾸고 있겠죠.
다수의 팬들은 마음을 비운지 오래인 듯 합니다.
LA 다저스가 최근 10경기에서 9승 1패를 하기 전에는 SK와 많은 점이 닮아 있었습니다.
방화범으로 조직된 중간 계투와 도대체 살아나지 않던 타선.
하지만 다저스는 그냥 잘 던지는 게 아닌 싸이영상으로 노리는 커쇼부터 안정된 3선발까지는 타선만 터지만
승률 6할을 가져갈 수 있는 팀입니다.
과연 승률 5할이 안되는 현재의 SK 순위 그래프가 급상승할 수 있을까요???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ㅎㅎ
하지만, 현재의 전력과 이상한 전략과 요상한 작전으로는 그다지 전망이 밝아보이지 않습니다.
크게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오히려 경험적으로 배우게 하는 것이 나을 지도 모릅니다.
제발 "그냥 냅둬"...SK 주전들
그냥 빅볼야구를 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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