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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계속된다

결국은 멘탈에 달려있다.

by 독청64 2013.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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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신고선수 출신 김현수를 중용하면서...


김경문 감독은 “아무리 천부적 재능이 뛰어나도 현재의 야구실력이 뛰어난 선수를 쓸 수밖에 없고, 지금의 실력이 뛰어나도 결국엔 멘탈이 강한 선수를 중용할 수밖에 없다”며 “김현수는 재능과 실력보단 강인한 멘탈이 돋보이는 선수라, 뚝심 있게 기용하면 언젠간 빛을 낼 것이라 확신했다”고 회상했다.




천부적 재능을 타고난 선수가 있다면, 그 선수가 현재의 실력이 뛰어나다면, 거기에 멘탈까지 강하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많은 선수들이 천부적 재능보다는 현재의 실력을 인정받거나 멘탈을 인정받아 리그에서 뛰고 있을 것이다.

프로이기 때문에 더욱 현재의 실력이 중요한 판단 요인이 되지만, 멘탈이 안되면 중용할 수 없다는 김경문 감독의 말은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갖는다.


현재 SK와이번스의 논란의 중심에 있던 김상현 선수가 2군으로 내려갔다.

늦었지만 현명한 판단이라고 본다.

결론은 그가 2군에서 최근의 부진을 씻어내고, SK 타선에 무게를 실어주길 바랄 뿐이다.


그의 트레이드를 두고 말이 많았다.

하지만 트레이드는 이미 완료된 것이고, 공정한 잣대를 가지고 1군 엔트리를 구성했어야 했지만

그렇지 못한 것이 SK 코칭스태프의 판단이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그래도 김상현인데...이런 우유부단함이 현재 리그 7위의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다.


멘탈이 무너진 선수는 당연히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다.


제일 싫은 선수는 야구장에서 자신감없는 플레이를 하는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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