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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 야구에서나, 사회 생활에서나, 가정에서나
늘 한결같다는 것과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은 다릅니다.
프로선수 중에 "류현진"과 "김광현"이라는 걸출한 좌완을 지켜보면서
"류"가 먼저 성공한 선수로 자리매김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 마운드에서의 안정감입니다.
KBO무대에서도 류현진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표정의 변화가 없는 포커페이스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김광현은 본인의 생각이 그대로 얼굴 표정에 묻어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두 선수 모두 굉장한 실력과 상황 대처 능력을 가지고 있는 우수한 좌완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MLB에 직행한 류현진은 또 다른 그의 능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의 구위는 뛰어나지만, 직구가 살아야 제구가 되는 변화구가 제 몫을 할 수 있고,
MLB라는 무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6개월도 되지않는 시간에 류현진은 본인의 강점은 살리면서,
단점을 보완하는 (우리 같은 사람의 시각에서 보면) 초인적인 변화와 적응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류" 그가 뛰어난 선수라는 것은 입증이라도 하듯이, 퀄리티 스타트를 이어가고 있죠.
<MLB의 스카우터나 관련자들은 류현진의 그런 잠재력까지 계산하고 있었을 지 모르겠습니다.>
김광현선수의 구위도 최근 경기에서 보니 많이 좋아졌습니다.
김광현 선수가 아직 더 많은 것을 보여 줄 시간이 많지만, 조금은 빨리 안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김성근 감독의 지도와 사랑 속에서 잘 성장했던 김광현 선수의 선전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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