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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계속된다

SK Wyverns - "작전"보다는 SK다운 야구를 해라

by 독청64 2013.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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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팀과 선수에 대한 모든 책임을 져야한다.

결과는 물론이고 과정까지.


2013 올 시즌 SK의 예고된 전력은 그다지 녹녹치 않았다.

2012 시즌도 많이 다르지 않았다.


그러면 이제 SK에는 빅볼이 체질화 된 것인가?...그다지

그러면 과거의 칼라는 제대로 경기력으로 나타나는가?...그다지


2013년 7월 2일 인터뷰에서도 이감독은 현재의 SK 팀 전적이 걱정스럽지 않다고 했다.

SK왕조를 보던 팬들의 시각에서도 그럴까?...그다지


오늘(7월 2일) 경기를 보더라도

한가지만 짚고 가자면 8월 1사 만루 찬스에서 김상현이라는 대타 카드를 썼다.


김상현이 그 투수에 대해 좀 더 낫다고 생각했던 걸까?

오늘 한동민이 1군에 복귀했다.

6:2로 뒤진 상황, 오히려 2타수 무안타였지만 한동민으로 그대로 갔으면 했다.


여기서 1군 엔트리에 대한 의문점.

조성우를 내리고 한동민을 올렸지만, 내심 김상현을 내리고 조성우와 한동민으로 갔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트레이드한 김상현에 대한 미련은 접고, 감을 끌어올리도록 도와주는 것이 감독의 몫이자 역할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만수감독은 생각이 달랐다.

타격감이 좋지 않고 어차피 수비수로 라인업에 넣기 부담스럽다면, 지금 1군에서의 김상현은 가시방석에 앉아있을 뿐이다.>


다시 1사 만루에서 김상현은 3루수 앞 땅볼로 병살타를 성공(?)시키는 멋진(?) 타구를 날렸다.

중심 타자로 기용하려고 트레이드 했고, 중심 타자이고 팀 배팅을 한다면, 외야 플라이 정도 날려 줘야 한다.

타격감을 못 잡고 있는 김상현을 그 타이밍에 넣어서...ㅠㅠ


일구일생 일구일사라고 했던가?


쉽지 않은 행보이다... 현재 SK는...

가을 야구를 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SK다운 경기력을 보이는 것이다.


오히려 이만수 감독의 "작전"보다는 SK 선수들의 SK다운 야구를 보고 싶다.


약 50%의 경기를 소화한 지금 포기하라는 것이 아니라, 한 발 베이스 더 가고 한 베이스 덜 주는 SK 야구를 보고 싶다.


너무 늦은 바램인가???  이만수 감독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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