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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계속된다

실책, 사사구, 안타가 경기 결과에 미치는 영향

by 독청64 2013.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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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리그 9차전을 돌아보면서, 실책, 사사구, 안타가 경기에 어떤 결과를 미치는 지 한 번 돌아봤습니다.


결론은 당연히 실책, 사사구는 줄이고 안타를 늘리는 것이겠죠.


경기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치는 지를 딱 세가지  요인으로 압축하여 - 실책, 사사구, 안타에 포커스를 두고 만든 자료임을 알려드리며, 사회인 야구의 평범한 데이타입니다.

향후 인우프렌즈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가야 하는 지를 분석하는 자료이기도 합니다.


한 번 보죠.






총 전적 : 9전 8승 1패



1차전<추워도 넘 추워...그래도 실책차>

 - 사실 워낙에 추운 날씨에 진행된 경기라 이기긴 했지만 크게 의미를 두지 않은 경기임. 

 - 결정요인 : 실책차(3)


2차전 <실책 앞에 이길 장사 없다>

 - 리그 두번째 경기에서 아주 노련한 팀을 만남.

 - 결정요인 : 우리 팀 실책...최다 실책 기록(8)

 - 그나마 8개 실책을 하고도 2점 차이 밖에 안난 것이 다행.


3차전<의욕보다는 멘탈>

 - 극명하게 상대의 실책과 사사구에 의해 결정난 경기, 동일한 안타 수에도 불구하고 점수가 10점이나 차이 남.

 - 결정요인 : 실책차(3)과 사사구차(6)


4차전<투수가 90%, 니 뒤에 아무도 없다 ㅎㅎ>

 - 괜찮은 팀이었음. 우리 선발의 호투(1사사구), 수비의 집중력(무실책)

 - 결정요인 : 실책차(5)과 사사차(5)


5차전<사사구 파티-24개>

 - 의욕이 매우 앞서는 신생팀, 완전 엉망인 경기 내용, 총 사사구 24개

 - 결정요인 : 실책차(2)


6차전<결국은 실책이 승부를 가른다>

 - 리그 현재 2위의 강팀, 결국 수비 집중력, 안타수 동일

 - 결정요인 : 실책차(5)


7차전<퍼펙트 디펜스>

 - 안타 수가 적음에도 불구, 실책 "0", 사사구 "0"

 - 결정요인 : 실책차(6), 사사구차(6)


8차전<작은 차이가 큰 차이를 낳는다>

 - 괜찮은 선발 투수를 가졌지만 집중력이 떨어진 상태 팀. 사사구 차이 無

 - 결정요인 : 실책차(2)


9차전<이러다 잡힌다>

 - 양 팀의 훌륭한 투수, 하지만 오늘은 안타로 결정

 - 결정요인 : 안타(7)



☆ 압도적인 안타 위주의 경기 : 1경기(11.1%)
☆ 실책에 의해 결정된 경기 : 6경기(66.6%)
☆ 사사구에 의해 결정된 경기 : 3경기(33.3%)
  - 중복 선정

생각보다 안타 수로 이기는 경기는 별로 없습니다.
완전히 실력 차가 나지 않는 한 압도적인 안타 수 차이가 나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심지어 7차전은 안타수가 상대 팀보다 3개나 적습니다.

2차전에서 팀 최다 실책을 하며 승리를 내주었듯이, 상당히 중요한 요인은 실책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거죠.
실책은 약팀일수록,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합니다.
"아, 나도 저런 실수를 하면 어떻게 하지?"라고 생각하는 순간, 타구가  날아갑니다...연이은 실책...뭐 이런 식입니다.
잘 버티던 팀이 한 순간에 무너지는 도미노 게임을 생각보다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전염성이 크며, 연속성이 있어서 한 번 하게 되면 반복하는 강한 효과를 가진 것이 "실책"이라는 질병입니다.
심지어는 다음 경기까지도 심리적으로 남기도 하고, 트라우마로 자리 잡기도 합니다.

반대로 어려운 타구를 범타 처리했을 경우는 어떨까요?
당연히 동료 선수들의 칭찬을 들으며, 자신감 충만한 플레이를 이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팀내 집중력을 올리는 효과는 덤입니다.

실책을 줄이는 방법은
1. 훈련
2. 경기 중 집중력
3. 좋은 경기 기록원 만나기...ㅋㅋ

9명이 만드는 종합 멘탈 스포츠 - 野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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