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를 바꾸긴 해야 하는데...이건 뭔가요?

카메라와 인연을 맺은 게 언제인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

어릴 적 사촌 매형이 집안 선물로 사왔던 미놀타로 시작된 인연이...필름 카메라였죠.(니콘의 F1이면 먹어주던 시절)

캐논의 필름 카메라를 거쳐서, 샤프의 캠코더...도난 당하고

니콘의 쿨픽스(하이엔드)...상사한테 상납하고

올림푸스 뮤(첫 아이 맘껏 찍으라고 와이프 선물로)

캐논 EOS kiss X와 삼성 캠코더를 쓰고...이제 지름신이 강림하사...꾹꾹 참고 있습니다.

몇 가지 기준으로 DSLR이나 DSLT를 보고 있었습니다.

소니 알파 77 시리즈나 알파 7 시리즈 - 니콘은 셔터 갈림막 현상으로 제외하고 딱히 보급에서 중급기 중 제일 나아 보임.

펜탁스 - 여러 측면에서 좋은 바디(가격대비 방진 방습 등)...사이즈가 좀 컴팩트하고 렌즈 군이 보편적이지 않음.

캐논 - 이제 다른 것 써보고 싶다...가지고 있는 렌즈가 좀 걸리긴 함.

사실 DSLR을 구매하면 세로그립, 필터, 유무선 릴리즈, 렌즈, 보조 배터리, 메모리카드...이런 걸 다 바꾸어야 한다는 불편한 현실

개인적으로 방진 방적 기능이 들어가 있으면서 쓸만하며 렌즈군이 다양했으면 좋겠는데...

브랜드별 차이가 좀 있어서 고민 중에 요상한 자료를 딱 만났습니다.

Connect Station CS100

NFC 기능이 있는 캐논 카메라를 가져다 놓으면 자동으로 사진 및 동영상을 다 읽고 저장...이런 게 왜 이제 나왔냐고요~~

최근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카메라는 폰으로 받아서 사용하기도 하고,

와이파이가 되지 않는 제품은 와이파이 메모리를 사용하면 되지만,

자동으로 저장해주고 분류해 주니 세상 편해졌습니다...ㅋㅋ

사이즈가 커서 휴대하기는 그렇지만, 나름 기대되는 제품을 내놓았네요. 아직 출시 전입니다.

단점이라면 RAW파일의 경우 CR2만 가능하네요.

어찌되었건 다시 고민을 하게 만드는 제품이 나오네요...카메라는 뭘 사야하나...???

★ 참고로 캐논사로부터 아무런 지원을 받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ㅋㅋ(아무나 지원해 주지 않더라구요^^)

돈워리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