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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외국인과 만날 일이 얼마나 있을까요?
해외여행시 공항에서, 국경에서야 가이드가 없다면 혼자 해결을 할 일이지만, 나름 준비를 하고 다니죠.
한국에서 만날 일은 사실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영어회화학원에 가기 전까지는 개인적으로 별로 마주칠 일이 없습니다.
동주민센터에 갔다가 폰을 보고 있는데 어디선가 다가온 외국인 한 명...파란 눈의 남자...근방 20m내에는 나 혼자...이런
뭐라고 얘기를 시작합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키워드만 들으면 된다...그래 긴장하지 말고...(바짝 긴장함)
"KFC가 어디 예요?"...영어로...
3초 사이에...여기 근처에서 KFC를 본 적이 없는데, 아...바로 앞에 있으면 좋으련만...손에 들려있던...스마트폰...ㅋㅋㅋ
"wait~~"...기다리시요~~~
어차피 둘 다 KFC가 어디있는지 모르니 어플을 열고 검색을 하고, 폰을 보여 줬죠.
"here.......○○ department"...그랬더니 외국인이 알아서 주러리 주저리~~ "Okay, thank you" 하더군요.
"뭐 그 정도 가지고..." ...영어로 마무으리...ㅋㅋ
외국인에게 보여 준 것은..."네비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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