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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계속된다

야구장 투어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by 독청64 2014.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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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찌개와 떡갈비를 맛보러 갔던 11월 초.

광주에 입성하면서 도로 안내표지판을 보니 가는 길에 기아챔피언스필드가 똭~~~


아, 이 얼마나 설레이는 일인가!!!


물론 시즌은 끝났지만, 야구를 사랑하는 이에게 야구장은 보기만 해도 가슴 설레이는 그것이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오늘의 목적은 다른 곳에 있으니 최대한 조용히 있다가, 슬쩍 던집니다.

"가는 길에 챔피언스 필드 함 가보자"


새로 지은 챔피언스 필드는 깨끗깨끗~~ 와~~ 좋은 데..."들어가 보자"

안내 데스크로 갔습니다.


친절한 아저씨 왈 "개방되는 곳이 없습니다. 뒤로 돌아가시면 잘 보이실 겁니다."


아, 실망감...어떻게 스탠드라도 가볼 수 없나요~~~ㅠㅠ


참 아쉬운 부분입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체육시설들이 폐쇄적이고,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현실.


사실 일반인들은 선수들 라카룸도 궁금하고 감독실은 어떻게 생겼는지, 스카이박스가 문학 구장의 그것과는 어떻게 다른지, 중계석의 조망은 어떤지, 선수단 버스를 어떤 경로도 이동하는지 등등

많은 것들이 궁금하고 보길 원하는데, 안내원 2명 정도 배치해서 일정 금액의 입장료를 받고 투어 프로그램을 만들면 안되겠니???


우리가 경기장 잔디를 뽑아가겠다는 것도 아닌데...


그래서 챔피언스필드를 뱅뱅 돌면서 사진만...





















어떻게든 그라운드 사진을 담고 싶은 1인...ㅠㅠ 

애처롭지 않습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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