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12월 7일...좀 추운 날...아...춥다.
7시 - 기상
7시 30분 - 샤워(야구할 만 하겠는데...나름 컨디션 나쁘지 않음)
8시 - 개인 준비 완료(입고 또 입고, 핫 팩 흔들고 흔들고)
8시 30분 - 팀원들 마실 따뜻한 음료 준비
8시 45분 - 아...상태가 다시 안 좋다...콧물 찍...콜록콜록...ㅠㅠ
9시 - 출발...궁시렁 궁시렁(이런 날씨에 야구하는 건 미쳤으니 가능한겨...내년엔 후반기리그 절대 안 한다)
9시 25분 - 아암도 도착...영하 6도 이하...태양은 숨어서 안나옴...미친겨...
감독...나 지명타자 시켜줘...(원래는 11명 출전 예상으로 백업으로 부탁하려 했으나, 1명 불참으로...차마 백업 얘기가 안나옴)
그런데 울 감독은 목소리도 안 나옴...덴장...무조건 선발 출장...약이나 먹고 나올껄....
앞 경기가 22:0으로 콜드 게임으로 끝난 덕분에 경기장에서 몸 풀 시간이 있었음...아 그래도 추워...
경기 결과는 아래와 같이 "졌음"...그러나 재미있었습니다.
우리 팀 두 투수의 구위가 나쁘지 않았음...변화구 구위가 매우 좋았음.
다만, 상대 팀의 타구가 참...다 안타...ㅋㅋ(안타는 어쩔 수 없습니다.)
추운 날씨에 2루에 뛰다가 근육이 놀란 no.7 권선수만 아니었으면 부상없이 잘 끝난 경기였을 텐데...하여간 동계엔 부상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울 감독은 상태 매우 안좋은 저를 2번으로 기용...이에 그나마 보답한 것 같아 다행입니다.
코스가 좋아 만들어진 3루타, 도루 2개, 득점 2...타점 3
개인적으로는 팀까지 승리했으면 참 기뻤을 날인데~~^^
1타석 - 풀카운트 4구<2번 타자로 할 몫은 했습니다>- 도루 - 내야 실책으로 1득점
2타석 - 만루 찬스, 풀카운트 1-2루간 안타, 3타점...요게 3루타가 되는 요상한 사회인 야구-희생플라이로 2득점
3타석 - 풀카운트 유격수 정면 강습,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 - 도루
풀카운트까지 버텨내고 뭔가 만든 거 같아 기분 업~~^^
팀내 삼진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33 독보적으로 ===33
<두번째로 올라와 마구로 2이닝을 무실점한 에이스 신뺑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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