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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계속된다

김성근 감독의 한화 영입은 최상의 선택

by 독청64 2014.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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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 한화 이글스, 기아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 두산 베어스...2015년 시즌을 위해 감독 교체가 필요한 팀


5곳의 수장이 바뀌거나, 바뀔 예정입니다.


김성근 감독님의 거취에 대해 한 번 언급했었고, SK와이번스로의 복귀가 아니라면 한화 이글스가 제일 나을 것이라고 했었습니다.


결국 SK와이번스는 김용희감독을 선택하였고, 한화 이글스는 야신 김성근 감독님을 영입하였습니다.

김성근감독님을 영입하기 위한 결정을 할 수 있는 구단은 한화 뿐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프런트 야구를 표방하는 여타의 팀들이 쉽사리 김성근감독님을 모시기는 어려웠을 겁니다.

그러한 틀을 깨고 팬들의 열망을 반영하며, 한화 이글스를 전면적으로 리빌딩할 수 있는 적임자를 김성근감독님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구단이 한화 뿐일 거라는 개인적인 추측이었습니다.


2015년 시즌은 KT가 리그에 들어오면서 10구단 시스템으로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김성근감독님이 꼭 KBO에 돌아오시기를 희망했던 이유는 하나입니다.

보다 질적으로 향상된 경기를 관전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과연 2015시즌에서 한화 이글스가 몇 위를 하는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한화 이글스가 꼴지라는 이름표를 떼는 것도 이글스의 팬이 아닌 제게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선수들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려 실력을 키워주는 지도자, 리더를 만나서 한화의 선수들이 쉽게 지지않는 승부 근성이 있는 선수로 거듭난다면 2015시즌은 더 활력있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여타의 팀들이 더 긴장하고, 더 열심히 준비할 수 있는 이유와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화도 롯데도 SK도 기아도 두산도 모두 수장을 바꾸고 만나게 될 2015 시즌이 기대되는 이유는 잠자리 눈을 가진 이 시대의 명장 김성근 감독님이 KBO에 복귀했기 때문입니다.


<SK와이번스 팬으로서 걱정이 됩니다...이제 한화를 만만히 볼 수 없으니...>

김성근감독님 영입을 결정한 한화의 결단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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