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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렀습니다.
프렌즈 대 프렌즈...그래서 일까요...무승부
1. 올해 처음으로 풀로 7이닝 경기를 하였음.
2. 실책과 사사구가 제일 적었던 경기
3. 가장 만족스러운 수비력을 보여 준 경기
4. 5회 최종윤 선수의 3타자 범타 처리에 투구수 5-6개로 이닝 마무리(최소 투구)
5. 이기고자 했으나 비긴 경기(나 때문에...ㅋㅋ, 쏴리~~)
탄탄한 경기력으로 거의 최고 수준의 경기를 했네요.
1년에 한 번만 이런 경기를 하는 듯...ㅋㅋ
개인적으로도 공격은 완전 죽을 쒔지만, 만족스러운 수비를 한 처음이자 마지막 경기.
울 투수들에게 승리를 안겨주지 못해 미안한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어느 경기보다도 재미있고 끈끈한 경기였네요.
(이런 걸 녹화해 놨어야 하는데...경비가 넘 비싸요~~)
이제 후반기리그를 준비합니다.
더 재미있는 야구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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