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팬으로 바라보는 야신 김성근감독님의 거취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야구 감독

1. 야신 김성근  2. 김인식  3. 김경문

정도...

 

야구를 직접하지 않으면, 감흥이 없었고 야구 중계도 잘 안봤습니다.

언제부터인가, 김성근 감독 야구는 재미가 없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그런데 "김성근감독이 누구야"하는 호기심에 SK야구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뭐야, 왜 저렇게 작전도 많고, 투수가 몇 명이 나오는 거야?...무조건 이기기만 하는 게임이 재미가 있어?

이런 의구심이 제게도 들었습니다.

이상한 건 야신의 야구에 자꾸 빠져들게 되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SK와이번스의 야구를 보게 되었고, 조금씩 야신에 대해 알아가게 되었죠.

그 분의 책도 읽고 또 읽고...매니아가 되어 갔죠.

 

선수에 대한 관심과 애정, 최고의 코칭, 보상, 책임감, 신뢰, 철학있는 야구...이 시대 최고의 감독이자 리더라고 감히 말하고 싶네요.

 

 

서론이 길었네요.

돌아오셔야 합니다. 독립구단이 아닌 프로야구 그라운드로.

2014년 작금의 야구판을 보면..."이건 아니다...돈받고 하는 프로야?"라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오늘 경기는 실책이 얼마나 나오나? 사사구는 몇 개나 나오나?...경기 몰입이 안될 정도로 수준 낮은 플레이가 이렇게 많이 나올 수 있는가.

이 야구판을 바꿔주실 그 분이 돌아오셔야 합니다.

 

 

김성근 감독님과 고양원더스의 계약기간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시나리오 1>

   SK와이번스 수장으로 두번째 출발

   SK와이번스 프런트는 야신께 전화를 드리고, 석고대죄후 컴백을 요청드립니다.

프런트 야구따위는 개나 줘버리고, 전권을 위임하고, FA 선수들 최대한 방어하고 2015시즌 준비하는 걸로.(...더 망가지기 전에)

김성근감독님은 진정한 프로이기에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원더스도 자리 잡았으니, 다시 SK로 와 주십시요.

 

 

 

 

 

 

 

 

<시나리오 2>

   타 구단 감독 취임

   한화 이글스...SK가 아니라면 한화라도 바꿔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물론 인천으로 복귀하시길 가장 희망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어느 팀이 되었든, 프로야구 팀 감독으로의 복귀를 간절히 바랍니다.

2014년 한국 프로야구는 엄청난 시련 속에 있다.

타고투저는 겉모양일 뿐, 경기마다 속출하는 실책, 어이없는 작전, 팬들은 야구장에서 떠나고 있다.

 

야신이 필요한 KBO와 여러 팀.  이 정부처럼 반복된 골든타임 실기를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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