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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계속된다

이명기의 연속안타 기록은 응원할 만한 것인가? - 정정합니다~~

by 독청64 2014.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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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본 포스팅을 한 후 기록이 바뀌어 일단 표로 업데이트 합니다>






7∼80년대에 학생이었다면, 우등상이라는 게 누구나 받을 수 없음을 안 우리의 부모님은 "개근상이라도 받아라"하는 말씀을 하시곤 했습니다.

아파도 일단 학교 교문을 지나 내 교실에 가서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6년 개근, 3년 개근은 꼭 해야 했던 시절...

 

SK와이번스 이명기선수의 26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처음 접하고 "그게 뭐 별 건가???"하는 생각이 휙~~~(2014.9.11일까지의 기록)

그래서 보니 역대 공동 3위의 기록이라는...정말 쉽지 않은 기록이라는...

(이 자료를 올리고 보니 3위의 박재홍이 빠져서 수정합니다^^)...바로 27경기 연속 안타를 달성했네요~~

연속경기 안타 단독 4위를 9.12일 경기를 통해 달성했습니다.

 

1위 박종호 (39경기)<삼성>

    - 연속안타 기록 : 2003. 8. 29∼2004. 4. 21(두 시즌 이어진 기록)

    - 2루수 (LG 트윈스-현대 유니콘스-삼성 라이온스)

    - 2000년 타격왕(0.340) ★KBO 최초 스위치히터 타격왕

    - 골든글러브 3회(1994, 2000, 2004)

    - 시드니 올림픽 국가대표 2000년

 

2위 박정태 (31경기)<롯데>

    - 연속안타 기록 : 1999. 5. 5∼1999. 9. 9

    - 2루수(롯데)

    - 골든글러브 5회(1991, 1992, 1996, 1998, 1999) 

    - 한 시즌 최다 2루타(43개, 1992)

    - 올스타전 MVP 2회(1998, 1999)

    - 추신수의 외숙부


3위 박재홍 (28경기)<SK와이번스>

    - 연속안타 기록 : 2008. 4. 28∼2008. 6. 1

    - 중견수, 우익수(현대 유니콘스-기아 타이거스-SK 와이번스)

    - 30홈런-30도루 3회(1996, 1998, 2000년)

    - 250홈런 250도루

    - 2경기 연속 만루 홈런

    - 3000루타 달성

    - 개인 통산 300홈런 달성

    - 1996년 : 신인왕, 타점왕, 홈런왕, 골든 글러브

    - 1997, 1998년 : 골든글러브

    - 2000년 : 타점왕, 골든글러브

    - 국가대표 : 버펄로(1993) 히로시마(1994) 방콕(1998) 시드니(2000) 부산(2002) 삿뽀로(2003) 도하(2006)

 

5위 김기태 (26경기)<쌍방울>

    - 연속안타 기록 : 1997. 7. 26∼1997. 8. 30

    - 내야수, 외야수, 지명타자(쌍방울 레이더스-삼성 라이온스-SK 와이번스)

    - 홈런왕(25, 1994)

    - 최고 장타율 2회(0.590, 1994 /  0.636, 1997)

    - 타격왕(0.344, 1997)

    - 골든글러브 4회(1992, 1993, 1994, 2004)

    - 시드니 올림픽 국가대표 2000년

 

정말 역대 기록을 가진 선수들의 기록을 보니 면면이 대단한 선수들이었습니다.

이명기선수는 이제 꽃을 피우기 위해 열심히 선발 자리를 유지해야 하는 새내기입니다.

2013년에 등장한 보물같은 존재이기도 합니다.

 

 

 

※ 27경기 (2014. 9. 12일) 달성 멀티 히트로~~~

 

 

운동 선수의 연속기록이라는 것이 쉽지 않은 요소는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 야구선수에 국한해서 보겠습니다.

1. 계속 출장 가능한 1군 선수여야 합니다.

2. 감독이 선발 내지는 교체 선수로 기용해야 합니다.

     (이명기 선수의 경우 붙박이 주전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득실이 있습니다...개인적으로는 실이 더 많아 보입니다.)

3. 개인적인 컨디션 유지가 중요합니다. 거기에 타격감이 떨어지면 안되겠죠. 연속 안타 기록이니.

4. 대체 자원이 적으면서 비교우위를 가져야 합니다. 위의 기록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의외로 교체된 경우가 좀 있습니다.

5. 당연하지만 절대 부상이나 부진, 전략상 교체가 적어야 합니다.

 

 

이명기 선수의 27경기 연속안타는 역대 기록이나, 현재 본인의 기록을 보나 대단한 것은 맞습니다.

27경기 중 14번의 멀티히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무려 5할이 넘습니다.)

타율 0.358, 홈런 4개, 2루타 11개 등의 기본 타격 데이타가 매우 훌륭합니다.(9.11일까지)

빠른 발을 가지고 있으며, 사사구가 적은 것은 공격적인 성향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아직 풀타임 선발보장을 받지 못하고 있으므로 실력으로 2015년 부터는 풀타임 선발 출장을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현재 리드오프로써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고 수비만 경험적으로 보완이 된다면 멋진 미래가 보장될 선수입니다.

 

그의 연속 안타 도전을 응원합니다.

 

 

 

<프로필 및 사진은 와이번스 공식홈피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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