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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돌려보기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 가슴 설레는 삶

by 독청64 2014.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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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꼭 봐야겠다는 느낌의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와이프와 아이들까지 데리고 감상을 했습니다.


결론 <★★★★☆>

1. 월터처럼 사는 일상을 가진 이 시대의 아빠, 엄마가 함께 보면 좋겠다.

2. 내 인생의 의미는 어디에 있는가?

3. 지금 내 인생에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터 미티

25번째 사진...사진의 인물...폐간호 표지 사진


주인공 월터는 25번째 사진 찾기(월터의 인생 찾기)를 통해 변화하고 상상으로만 꿈꾸던 세상을 만난다.

그 과정에서 보여지는 아름다운 풍광도 좋았지만,

그의 여정 속에 있는 "멜호프"라는 사랑하는 여인,

기꺼이 자신에게 소중한 피아노를 팔고, 월터가 버린 지갑을 건네주는 "어머니"

끝까지 선배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감사할 줄 아는 "후배"

인생의 아름다움과 모험, 도전을 일깨워 준 사진작사 "숀"

등장인물로 나오지는 않지만 큰 힘이 되어 준 "아버지"

이 모든 것의 상호작용으로 월터는 현실에서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 맞서 굴하지 않고 살아갈 것이다.

사람 향기 속에서 월터는 성숙한다.


"당신은 가슴 설레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월터 미티가 묻고 있는 듯...






<지후의 리뷰~지후는 열 살..."15세, 19세 관람가" 영화가 궁금한 어린이>

아빠 : 지후야, 영화보고 어떤 생각을 했어?

지후 : 뭐, 뭔가를 이루려면 끝까지 하면 된다는 거 아냐!





숀 펜이 사진작가 "숀"으로 나와서 너무나 잘 어울렸고, 그의 대사 한 마디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아름다운 것들은 관심을 필요로 하지 않아…가끔은, 아름다운 순간이 오면 그저 그 순간 속에 머물면 되는 거야."










가슴에 와닿았던 "LIFE"지의 슬로건

“세상을 보고 무수한 장애물을 넘어 벽을 허물고 더 가까이 다가가 서로를 알아가고 느끼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목적이다”. 

“To see the world, things dangerous to come to, to see behind walls, to draw closer, to find each other and to feel.
 That this is the purpose of ‘Life' "


"LIFE"지 - 뉴욕에서 발간되었던 시사 화보 잡지

1936년 헨리 루스에 의해 창간된 ‘라이프지’는 ‘라이프를 보는 것은 바로 세계를 보는 것’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역사의 순간을 사진으로 포착해내며 한 시대의 문화적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한 주에 1300만 부를 찍어내며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으나 TV와 인터넷의 활성화로 인한 광고 급감으로 쇠퇴를 거듭하다가 2007년 4월 20일자를 끝으로 71년 만에 최종 폐간 조치되었다. 인터넷 잡지사로 전환되는 영화에서처럼 현재는 인터넷 웹사이트 ‘라이프닷컴(www.life.com)’으로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눈길을 뗄 수 없게 만들었던 숀의 카메라

nikon F3/T

  니콘의 세번째 프로페셔널 명기 F3네요.

한 번도 직접 본 적도 없는...

"T" 이니셜은 카메라에 사용된 티타늄 금속을 표시.

1982년에 티타늄으로 만든 카메라라니...

멋지지 않습니까^^

















혹자는 이 영화를 보고 "LIFE" 홍보영화냐, 여행사 홍보영화냐, 항공사 홍보영화냐...뭐 이럴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가슴 따뜻해지고, 무언가 내 인생을 돌아보고, 뭉클한 무언가 느끼고 싶다면

한 번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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