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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계속된다

SK 신예들의 호수비로 충분하다 <2013. 5. 9>

by 독청64 2013.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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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32년만에 나왔다는 그런 역전극(2013. 5. 8...어버이대첩 ㅎㅎ)은 당연히 항상 나올 수는 없죠^^


하지만 멋진 야수들의 멋진 수비를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즐거운 게 야구의 묘미입니다.


어제의 경기는 레이예스의 난조로 초반 경기가 많이 기울었고,


경기의 소소한 재미를 찾아야 하는 경우의 게임이었습니다.






먼저 한동민의 호수비네요.


두산 임재철의 직선 타구를 멋진 날라 수비로 잡아냈죠.


감각적이고 환상적인 수비로 2, 3루타가 될 뻔한 타구를 처리했습니다.


타자 입장에서는 너무나 아쉬운 경우죠.


(아무리 잘쳐도 호수비에 걸리거나, 

심판과 기록원에 의해 안타 판정이 나오지 않으면 결국 안타가 아닌 거죠^^)














두번째 선수는 김성현입니다.


5.8일 경기에서의 활약으로 9일 경기에 선발로 출전한 유격수 김성현.


박진만, 나주환이라는 걸출한 스타가 있고, 최윤석이라는 라이벌이 있는 SK의 내야중 경쟁이 심한 포지션입니다.


어제 경기에서는 수비로 뭔가를 어필해 주었네요.






더구나 오른손 잡이가 역모션으로 공은 잡은 경우이기 때문에 송구가 매우 어려운 타구였는데,


환상적인 묘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오늘은 더 멋진 경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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