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때문에 허경영 정치컨셉이 위태롭다” | |
‘보온병’ 이어 ‘자연산 여성’ 실언 이어져…누리꾼들 조롱 “여자친구와 횟집가서 ‘자연산 먹자’ 얘기도 못하게 됐다” | |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룸살롱 가면 자연산 여성을 더 찾는다’고 말한 사실이 22일 알려지자 누리꾼들이 ‘자연산 상수’라는 조어를 만들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병역 면제와 연평도 포탄 발언을 두고 ‘행불 상수’, ‘보온 상수’라고 조롱했던 누리꾼들은 안상수 대표를 ‘올해의 드립왕’이 될 만하다며 비판과 풍자를 이어갔다.
한 누리꾼은 ‘신이 실수로 안 대표에게 입을 달아놓았다’며 한탄했다. “신은 안상수를 창조했다. 몸 위에 보기 좋으라고(생각하라고가 아니라) 머리를 얹어 놓으셨다. 그런데 실수로 입도 달아버렸다.” 또다른 누리꾼은 안 대표의 ‘자연산 발언’을 4대강 사업과 연결지어 “그렇게 자연산 좋아하시는 분들이 왜 멀쩡한 4대강을 성형 못해서 안달이냐”며 정부와 여당을 비판했다.
누리꾼들은 안 대표가 이렇게 ‘빵빵’ 터뜨리면 인기가 올라간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문을 제기했다. 안 대표 때문에 ‘콜미’ ‘롸잇나우’ 등 일반의 상식을 깨는 기행으로 이목을 끌고 있는 허경영씨의 정치컨셉이 위태로워졌다는 비아냥도 나온다. 실제로 안 대표는 ‘자연산’ 발언을 한 자리에서 한 고등학교에서 강연을 했던 내용을 소개하면서 “이번에 수능 끝난 고3 학생을 대상으로 강연을 했다. 내가 ‘안녕하세요, 보온병 안상수입니다’라고 말했지. 그랬더니 다들 난리가 났다. 옆 사람을 치고 웃으면서 죽더라 죽어. 그래서 내가 이게(보온병 포탄 발언이) 그렇게 나쁜 영향만은 아니네’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안 대표는 평소 ‘말조심’을 하려 신경을 많이 썼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의 수첩에는 다이어리 날짜 바로 옆에 ‘말조심’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다. 트위터에는 안 대표의 발언 파문을 엮은 ‘안상수 매뉴얼’도 올라왔다. “룸살롱에서 자연산 여성을 찾다가 전쟁이 나면 군에 입대해 ‘보온병 포탄’ 두 개를 들고 적진으로 뛰어들어 적의 식량을 밥통에 채워 넣고 곧장 행방불명된다”는 것이다. 한 누리꾼은 “안 대표가 보온병으로 한 해를 마무리 하기가 너무 아쉬워 자연산 발언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고 비꼬았다. |
<홈피>
<지난 번 강용석의원 성추문에 대한 발언 당시>
<2010. 12. 23일 성희롱 발언 익일>
<홈피 게시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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