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고교 시절...넙대대하게 생긴 친구 놈이 성냥을 치아 사이에 물고 쪼개고 다녔던 기억이 난다.
영웅본색의 주윤발을 흉내낸다고...ㅉㅉㅉ...그 친구 별명이 생각난다..."합판"(미안하다 친구야, 사진은 공개 안했잖아^^)
1980년대 버버리 코트인지 트렌치 코트인지 롱코트를 휘날리며 스크린을 휘젓던 그가 55세가 되었다.
그 당시 그냥 주윤발이 웃어 주는 것만으로도(지금의 이승기가 웃으주는 것 정도일까???) 얼라들 넘어지고, 아줌마들 다 쓰러졌다.
"밀O스"라는 음료 광고를 찍었을 만큼 한국에서 그의 인기는 어떤 스타 못지 않았다.
주윤발, 장국영이 출연한 영화는 그냥 그가 있기 때문에 영화관에 갔었다.
캬...첩혈쌍웅은 어떻고~~~~~~
1980년대 동양인 총잡이에 우리는 완전 매료되고, 동화되어 있었다.
미국엔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있었지만, 동양인으로 그만큼 멋진 아우라를 유지하며 총알을 날릴 자가 누가 있을까...
어느 덧 세월이 흘러 그가 재산을 기부하겠다는 기사를 보니 새록 새록 그 때의 추억이 새롭다.
주윤발씨 고마워요~~~~
앞으로도 더 멋진 영화 기대하겠습니다.
반응형
'뷰티풀맨·어그리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뷰티풀맨) 추신수...그의 성공에 박수를 보낸다 (0) | 2010.11.20 |
---|---|
(뷰티풀맨)'양신'양준혁 인터뷰 (0) | 2010.10.28 |
[스크랩] '괴물신인' 양준혁에서 '레젼드' 양신까지.. (0) | 2010.09.14 |
(뷰티풀맨) 공주 이대호...세계기록 경신...그리고 (0) | 2010.08.16 |
(어그리)추악한 권력, 돈....당신은 가질 수 없는 것 (0) | 2010.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