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시즌 반환점에 홈런왕 김재환 등극 - 2018.6.24

최정이 부상으로 6경기를 건너 뛴 상황.

6월 24일 두산 베어스 김재환이 드디어 26개로 선두로 올라섰다.

김재환은 5월∼6.24까지 18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동 기간 14개를 친 번즈, 한동민, 이성열을 따돌렸다.

KBO홈런 순위 <2018. 6. 24일 현재>

선수명	홈런	타석당 홈런	타점	타율
김재환	26	12.3	74	0.330
최정	25	11.6	49	0.251
로맥	24	13.1	54	0.320
한동민	21	13.7	54	0.240
이대호	20	15.6	68	0.348
호잉	20	15.5	68	0.341

로맥의 시즌 초반 기세를 최정이 이어받더니, 최정의 긴 슬럼프(?) 속에 김재환이 처음으로 홈런 선두에 올라섰다.

최정과 한동민은 공통적으로 타율이 너무 낮다는 점이다.

득점권 타율을 그렇다 치고, 2할 4,5푼 대의 타율은 조금 민망한 수준이다.

김재환은 74타점 선두, 193루타로 선두, 출루율 0.401로 12위를 마크. 매우 뛰어난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양의지와 더불어 막강 두산 타선을 만들어 내고 있다.

두산 베어스가 선두이기도 하지만, 투수들 입장에서 모 아니면 도 스타일의 SK와이번스 타선보다는 훨씬 공포스럽고 까다로운 타선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