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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계속된다

KBO리그 30000호 홈런 기록-로맥, 통산 홈런,역대 홈런

by 독청64 2018.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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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10일 SK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제이미 로맥이 KBO리그 30,000번째 홈런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어차피 나올 홈런이지만, 그 주인공이 된다는 것은 다른 의미일 겁니다.


29,999-이대호

30,001-강백호


아쉽지만, 운 좋게 로맥이 타이틀 하나를 추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0,000호 홈런 기록을 바탕으로 몇 가지 데이터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데이터는 KBO 보도 자료를 기초로 했습니다.)






1. 연도별 홈런

 37번째 시즌인 2018년 6월 9일까지의 기록을 보면 경기당 1.65개의 홈런이 나왔습니다.

총 11번째 시즌이 경기당 2개 이상의 홈런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고로 높은 경기당 홈런 수를 기록한 해는 1999년 무려 2.41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987년 1.02개가 나온 시즌과 비교하면 2배 이상의 차이가 납니다.

1999년부터 5년간은 투수들이 고전한 타고투저의 시즌이었습니다.

이후 소강상태로 접어들었습니다.

2007년 다시 2개 이상이 나오고, 2014년 부터 다시 타고투저의 시즌이 시작됩니다.

2014년은 박병호가 52개를 쏘아올리며 세번째 홈런왕을 타이틀을 차지한 시즌입니다.










2. 홈런 이정표





3. 볼카운트별 홈런


데이터에서 보여지듯이,

투수는 공격적인 피칭이 필요합니다.

0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나온 홈런은 2.49%에 불과합니다.


반대로 초구 공략시 나온 홈런이 무려 17.51%를 차지합니다.

여타의 볼카운트보다 월등히 높습니다.

투수 입장에서는 볼카운트를 주도하기 위해 초구를 잡고 가길 원하기 때문이기도 할 겁니다.

위력적인 초구를 노리는 타자의 공격적 성향이 높아지는 이유도 있을 겁니다.

(정확한 데이터가 없어서...)


홈런비율이 제일 낮은 볼카운트는 3볼 0스트라이크 상황입니다.

누구나 짐작할 수 있듯이, 타자들은 대부분 볼 1개를 더 보게 되니,

3볼 1스트라이크나 풀카운트 상황을 맞게 됩니다.






4. 이닝별 홈런

별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5. 구단별 홈런

기아가 전통적으로 무서운 타선을 유지했었네요.






6. 역대 통산 홈런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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