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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시즌 한국시리즈를 치르고 있습니다.
정규 시즌의 기록은 마무리가 되었죠.
역대 팀홈런 기록은 경신되기 못했지만, 공인구 논란 속에 홈런 페스티벌이 열린 한 해였습니다.
2017년 1547개였던 리그 총 홈런이 무려 1756개로 200개 이상 늘었습니다.
2017년 36타석당 1개의 홈런이 32타석으로 4타석이나 줄었으니, 공인구 논란이 생길만 합니다.
물론 타자들의 노력도 있었겠지만...
팀홈런 200개를 넘긴 팀이 셋이나 되니 그 증가세를 실감케 합니다.
SK와이번스 233개(2017년 대비 -1)
KT위즈 206개(2017년 대비 +87)
롯데자이언츠 203개(2017년 대비 +52)
막상 계산해 보니...좀 어이없는 증가입니다.
SK와이번스의 팀 칼라는 명확하게 입증된 2018시즌 입니다.
전년 대비 이재원이 올라왔고, 이홍구는 군입대.
김강민이 2017 시즌 부진을 딛고 2018 시즌에 베테랑의 변모를 보여줬습니다.
정진기가 선발 자리를 찾기 어려웠고, 최승준 또한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로맥, 한동민, 최정의 무시무시한 타선이 내년에도 계속 될 지 지켜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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