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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에 대한 소회

by 독청64 2018.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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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 국회의원 재보궐 등 여러가지 이슈를 쏟아낸 6.13 지방선거의 개표가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

이른 새벽부터 내린 빗소리에 잠이 깼다.


처음은 아니지만, 많은 생각이 있었던 선거였다.

사회 전반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기도 했고, 역사적 사건이 바로 전 날 싱가폴에서 있었다.


결과는 예상과 방송사 예측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경제가 파탄났다고 호들갑 떨고, 싱가폴 북미 정상회담이 아무 것도 아니라는 비하의 언사까지.

드루킹인지, 김부선인지 도대체 이 비상식의 끝은 어디인지 궁금하지도 않을 이슈들.


흑색선전이나 비방 비하를 하지 않겠다던 후보들은

역시나 또 다시 그런 짓거리들을 반복했다.


아이들이 무엇을 보고 배울지 안타까웠다.


건강한 비판이 필요하고, 견제가 필요한 것이 정치판일 텐데.

한 쪽은 완승을, 한 쪽은 완패를 경험하게 되었다.


부디, 당선이 되었건 낙선이 되었건, 자기 반성과 결과에 대한 진정 겸허한 자세로 받아들여

유권자에 대한 고민과 대안을 실천해서 이 나라가 건강하게 발전해 나가는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


당선이건 낙선이건 원가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 당사자, 조력자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 비가 낡은 것, 색깔을 구분하는 구태의연한 사고...좀 씻어주길 바란다.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위정자들이 되어 주길 바란다.






(6. 12일 소사)

싱가폴 선언 - 북미 정상 회담

울 특파원 생일 - 월드컵 첫 경기 1승 (對 토고 2:1 - 이천수 안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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