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불편할 수 있고, 누군가는 밝혀내기 위해 노력한다.
4년 전 그 날의 기억.
이번 주 토요일이면 4주기가 된다.
김어준 총수와 김지영 감독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아니 김지영 감독에게는 경의를 표한다. 인텐션팀도 포함해서.
세월호 유족, 사고 당시 생존자들, 영화제작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도 감사한다.
(내레이션의 배우 정우성씨 반칙이다. 얼굴 천재 + 개념 배우 인정합니다.)
영화는 일부 김어준 총수가 방송했던 내용의 일부를 기반으로 전개된다.
4년 여의 시간 동안 공개된 데이터와 팩트를 기반으로 진실에 한 걸음씩 나아간다.
지난한 이 과정이 하루 아침에 끝날 것이 아님을 알고 있다.
김어준 총수가 말했듯 "이 영화를 통해 떠난 이들에 대한 애도를 표한다"
진실을 감추기 위해 조작한 데이터, 조사과정의 증언 왜곡, 사건의 조작 등 우린 불편할 수 있는 팩트를 만나게 된다.
304명의 안타까운 죽음을 만들어낸 세월호 사고에 대해 사실을 조작하고 은폐했던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응답해야 한다.
국정원을 비롯한 당시 정부 기관의 담당자, 책임자, 세월호 관련자들 모두 응답해야 한다.
혹시 "그날, 바다"의 오류가 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반박의 근거를 제시해야 할 것이다.
감추려 했던 조작했던 그 이유에 대해, 많은 이들은 응답을 기다리고,
진실 규명에 동참할 것이다.
단순한 다큐영화가 아닌 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많은 이들의 노력과 헌신이 묻어있는 "그날,바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벚꽃이 만개한 4월,
세월호 선실에 대기하며 구조를 기다리던 우리의 아이들과 함께 누렸어야 할 햇살 속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
봄봄봄 봄이 왔어요...귓가의 아이들 웃음 소리가 남아 맴돈다.
"잊을 수 없는 그날,
모든 걸 알고 있는 바다"
예매하러 출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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