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 - 구리포천고속도로로 빨라진 느낌 온천은 좋다
여름 휴가의 숙박은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
예전부터 조금은 아쉬운 듯한 곳이다.
아쉽다라는 건 객실이 유난히 작은 곳 중 하나.
그나마 리모델링 이후 깔끔하긴 함.
산정호수 근처에 자리하고 있어, 지리적으로 맑고 깨끗하다.
다른 곳에 비해 한적함을 느낄 수 있다.
이건 상대적으로 놀거리가 좀 적다고 볼 수 있다.
리조트내 워터파크나 주변 놀거리가 적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다른 리조트에 비해 투자가 좀 덜 이루어지는 느낌이다.
그래도 잘 놀고 잘 즐기고 왔다.
이 곳에 맞게 놀면 되니까.
도착한 첫 날은 이동하기 보다는 가까운 곳에서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했다.
리조트 옆 천(川)에서.
수심만 조금 깊으면 나쁘지 않은 곳이다.
아이들이 자라서 너무 낮은 곳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초등학교 2∼3학년까지 놀기에는 무난하다는 느낌이다.
<구리포천고속도로 개통>
포천지역에 여행을 갈 때 항상 국도의 답답함이 있었다.
출발 전 네비게이션 검색해 보니...구리포천고속도로가 이동경로로...와우~~
출근 시간이라 외곽순환도로가 막힌 것과 의정부 시내 구간을 제외하면 쾌적한 운전이었다.
국도 구간에서 영업하시던 분들은 좋지 않은 소식이었겠다는 생각이...
<리조트 내 온천...표기가 온천으로 되어 있음>
다른 시설은 별 다른 감흥이 없으나, 온천은 굿.
겨울이든 여름이든 피로를 온천에서 푸는 것도 방법^^
에피소드
아이들이 노는 중...물뱀을 발견...엄청 빨랐다...
바베큐장에서 작업 중이던 직원들이 출동 & 데스크에 있던 직원까지 출동
15분여가 흘렀을까...물뱀 포획...어디로 갔는지는 알 수 없음.
깜짝 놀라서 놀던 사람들 모두 뱀 잡이에 집중했음~
다친 사람 없음...놀란 사람 있음^^
written by 쫄마의 아프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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