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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허기진다

대전 사리원면옥 본점 - 60년 전통 냉면은 자극적이지 않다.

by 독청64 2017.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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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사리원면옥 본점 - 60년 전통 냉면은 자극적이지 않다.





대전 방문 세번째 맛집은 사리원면옥.

맛난 콩나물밥을 먹고 걸어서 이동했다.


아무래도 걷는 것이 그 곳의 문화나 분위기를 읽기가 좋다.


목척교를 지나간다.

그늘을 만들어 줄 것 같은 디자인의 교각이다.





천주교 대흥동성당을 지난다.





길을 건너기 전 만나는 사리원면옥이다.

단정하게 들어서 있는 냉면집.

이런 느낌은 정겹지는 않다 ㅋㅋ




외부에서 대기하는 손님에 대한 배려인지, 입구를 들어가기도 전에 메뉴가 안내되어 있다.



냉면을 두 그릇만 주문.

면수가 나오고, 간단한 찬이 나온다.



전통 평양냉면보다는 국물 맛이 진하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평양냉면은 자주 먹어보지 못해서 친구의 평가를 적어 본다.






친구는 한 그릇을 비웠다.

맛있단다.

육수도 면도 괜찮단다.

난 반만 먹었다.

다 먹으면 걸을 수도 없을 거 같았다.







이런 기록을 잘 간직하고 이어져 갔으면 하는 마음이다.

100년을 넘어 진정한 한국의 맛집으로...




대전 1호 영업신고증이라는 안내가 있다.



냉면이 지역적으로 워낙 차이가 있다보니, 특히 함흥냉면을 고집하시는 스타일이라면 권하고 싶진 않다.

혹시라도 다음에 간다면 소고기김치비빔을 먹어보고 싶다...궁금




Written by 쫄마의 아프로만

(쫄마 아프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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