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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허기진다

(인천서창동맛집) 정희복떡집 - 건강해지는 느낌으로 전통떡을 먹는다

by 독청64 2017.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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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창동맛집) 정희복떡집 - 건강해지는 느낌으로 전통떡을 먹는다


서창2지구는 지금 한창 많은 아파트와 상가가 자리잡아 가고 있다.

상가에 각종 식당과 패스트푸드 등이 입점하다 보니, 안정적으로 자리잡는 매장도 있고, 아닌 곳도 있다.

창업을 하는 많은 분들이 성공을 하면 좋으련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그런데 다니다보니 눈에 띄는 간판 하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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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았던 것이 "정희복"떡집이라는 간판이었다.

당연히 두 번째 방문시까지 사장님의 성명인가 했다.

세 번째 방문시 알게 된 "정희복"의 정체.



생각보다는 좀 복잡(?)...많은 의미를 전달하려는 의도였던 것 같다.

좋은 의미이고 내 뇌리에 남았으니 크게 문제될 건 없다.


언제부터인가, 프렌차이즈 빵집보다는 이름을 걸고 하는 빵집이 더 끌리게 되고,

빵집을 찾는 만큼 전통 떡집을 가게 되는 것 같다.

빵에 대한 거부감 보다는 전통 떡의 건강한 이미지가 더 작동한다고 봐야 하겠다.

(빵을 만드신다고 오해는 하지 마시라)


백설기를 베이스로 한 다양한 떡.

좋아하는 약과(수제가 더 맛나긴 하다).

두텁떡, 영양찰떡, 과일경단, 인절미,

호박떡, 시루떡, 약밥, 가래떡, 꿀떡,모찌 등...모르는 게 더 많은 듯.

아~ 사러가면 막 담게 되는...





 두 번째 떡집을 운영하신다고 하니, 여러 노하우가 있으실 거 같았다.

부부가 운영하시는데, 떡집을 하시게 된 이유를 듣고 하나 또 배웠다.

(비밀이야기인데...ㅋㅋ)

100세 시대를 맞아, 개인적인 기술로 오래 일하실 수 있는 분야를 생각하시고,

나름의 진입장벽을 가지고 있는 떡을 생각하셨다는 말씀.


인상좋은 두 분이 매일 새벽부터 준비한다는 알록달록 건강한 전통 떡이

많은 이들에게 "정, 희, 복"의 의미대로 널리 인식되길 바란다.


어찌되었든, 사설이 길었는데 좋은 재료로 건강한 떡을 많이 만들어 주시길 바랄 뿐.

맛나서 계속 찾게 되는 정희복떡집.












Written by 쫄마의 아프로만

(쫄마 아프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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