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토장 - 건강함을 선물 받은 듯 황태정식(좋은 재료가 최고의 맛이다)
인천에 해월토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처음 방문했다.
주문한 음식은 해월토장의 황태정식.
된장 맛을 보러 간 점심식사.
황태정식에도 된장찌게가 제공된다는 말에 황태로 결정.
일반적으로 맵게 조리된 황태가 아니라, 비주얼부터 낯설었다.
하지만 강하지 않은 맛과 부드러운 식감에 먹기에 편한 메뉴였다.
된장찌게는 비벼먹도록 빈 그릇을 함께 내어줬다.
처음에는 된장찌게만 넣고 먹어보고,
고추장을 부탁드려, 된장찌게와 함께 비벼먹었다.
둘 다 좋았다.
아, 유명한 맛집이 맞구나...동의를 할 수 있는 맛.
맛 : 된장베이스의 황태 굿 ★★★★☆
재방 : 누군가와 같이 가고 싶은 건강식 느낌 ★★★★☆
주차장 : 식당 옆 주차공간...좀 부족할 수도 있을 듯 ★★★☆☆
친절도 : ★★★★☆
<포커스가 안맞았다...발찍>
식사 후 기분 더 좋게 만들어 준 멘트
"된장이 세계화...되는 그 날까지"
Written by 쫄마의 아프로만
(쫄마 아프로만)
나오는 길에 주인장이 말을 건넨다.
"블로그 하시나 봐요?"
"네"
"더 잘 해 드릴걸~"
"..." 손사래를 치고, "충분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 조금 납득하기 어려운 댓글을 올리신 분이 계셨습니다.
개인 블로그의 책임감을 강조하시고, 지적질도 다 받을 수 있지만, 항상 타인에 대한 예의를 갖추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개개인의 입맛과 취향은 다를 수 있고, 선호하는 음식도 다를 수 있습니다.
생각해 보니 프렌차이즈 매장에 대한 언급이다 보니 그런 댓글이 올라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대한 완곡하게 표현하려고 했으나, 오해를 할 수는 있겠다 싶었죠.
아쉬운 것은 글 전체에 대한 의견이 아닌, 일부를 가지고 전체글에 본인의 고집스러운 트집잡기는 참 못나보인다는 겁니다.
프렌차이즈 관련자 분인 듯 한데, 조금 더 멀리 보고 매장관리와 음식에 대한 연구를 더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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