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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허기진다

(대구맛집)뭉티기와 오드래기 - 왕거미구이 할 말이 있다

by 독청64 2017.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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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맛집)뭉티기와 오드래기 - 왕거미구이 할 말이 있다




안심농장직영식육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같은 날 오후 17시 30분쯤에 왕거미구이에 도착했다.(2017-06-05)

좁은 골목길을 지나다 보니 백종원씨가 걷던 길이었다.

3대천왕에 방송된 집이었다.


방송을 보면서 뭉티기도 맛나보였고, 오드래기라는 독특한 메뉴에 호기심이 생겼다.

방에 들어가 앉으니, 독특한 상차림이 만들어졌다.

뻥튀기는 무엇에 쓰는 용도인지 알 수 없었다.

42년 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었다.


주인장인 듯 보이시는 분이 넋두리처럼..."백종원씨 다녀간 뒤로...별관도 운영하는데..."

웬지모를 아쉬움같은 것이 묻어나는 말투였다.


이 곳은 뭉티기를 뭉티기라 부르지 않고 "생고기"라고 표기하고 있었다.

방에서 한참을 찾았지만, 식사를 마치고 나가는 길에 메뉴판을 만날 수 있었다.


생고기(뭉티기)에 대한 평을 하자면 맛난다.

소스는 약간 거친 식감이다.

건고추를 거칠게 갈아넣어서 그런 듯.


오드래기는 고기 자체 괜찮다.

연탄화로에서 굽는 메뉴였는데, 불맛도 있고 괜찮았다.

메뉴판 가격을 보고 깜놀했을 뿐.


접근성에 따라, 맛에 대한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쉬움이 남았다.

원래 맛집이었고, 그래서 방송(삼대천왕)에 나왔다.

그런데 밀려드는 손님들로 인해 별관도 운영하게 된 듯.(추정임)

매장 및 고기의 선도 관리 포인트를 살짝 놓치신 느낌이다.


맛집으로 방송에 나온 만큼, 조금 더 고민하셔서 생고기의 선도관리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

뻥튀기는 없어도 될 것 같다.

오드래기는 가격조정이 되면 좋겠다.

주차장은 어딘지 모른다.














<오드래기를 굽는 곳이겠죠>







Written by 쫄마의 아프로만

(쫄마 아프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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