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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맨·어그리맨

(어그리맨)변성현감독 - 불한당을 깐느에 보내고 이 무슨 짓인가

by 독청64 2017.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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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리맨)변성현감독 - 불한당을 깐느에 보내고 이 무슨 짓인가


설경구와 임시완 주연의 영화 "불한당" 예고편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불안했다.(그냥 육감...)

여러 영화가 스쳐지나 갔다.

범죄조직에 잠입한 형사라는 테마만 생각했을 때 최근의 프리즌, 무간도 등이...

과연 "불한당"이란 작품은 어떻게 이야기를 전개할까 라는 궁금증도 일었다.

거기에 제70회 깐느에 초청된 작품이라니 일반인으로서는 어떤 영화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슈가 되고 있는 "불한당"의 감독 변성현의 트윗을 보고 말았다.

필모를 보니 변성현감독은 연기자로 성장한 감독이다.

이건 영화를 홍보하는 노이즈마케팅은 아니다.


대선과 시기가 맞물린 영화감독의 스트레스로 인한 치기라고 보기엔 도가 지나치다.


다른 영화에 대한 이유없는 절하, 

여성에 대한 폄하 발언, 

정치색의 노골적 노출, 

지역감정을 유발시키는 발언, 

욕설을 연상시키는 발언 등.


그가 영화감독이자 공인으로서 해야 할 행동은 아니었다.

영화개봉일이 다가오면서 밀려오는 흥행에 대한 부담과 끝모를 불안감에 시달렸다고 해도,

 다른 탈출구를 찾았어야 했다.


인터넷과 SNS상에 번지고 있는 "불한당"이라는 영화의 평점 낮추기는 정상적인 어필은 아니라고 본다.

물론 이런 언사를 한 감독을 옹호하자는 것도 아니다.


다만, 영화는 영화로 평가를 하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다.

설경구와 임시완 뿐 아니라, 얼마나 많은 인력이 이 작품을 위해 노력하고 매진했을까?

그 많은 영화관계자들을 생각했다면...이러지 말았어야 했다.


변성현감독의 사과는 사과이다. 반성해야지...조용히.




 



<문제의 변성현감독의 트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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