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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계속된다

(놓치마정신줄)SK와이번스-1경기 3견제사 - 그 어려운 걸 해냈지 말입니다

by 독청64 2016.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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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1경기 3견제사 - 그 어려운 걸 해냈지 말입니다






삼성과의 2016. 8. 4일 인천행복드림구장.


SK와이번스의 하락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선발진의 붕괴에 투타 엇박자에...


급기야는 대기록을 작성하기에 이릅니다.

"한 경기 상대 선발투수 차우찬에게 세 번의 견제사"

KBO리그 최초...지금까지 처음이라는 거.

이게 정말 어려운 겁니다.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없었다는 걸 보면 알 수 있죠.


야구는 집중력의 싸움입니다.

한 순간 아차하면 와르르 무너져 버리는 모래성같이...

하나의 실수가 나비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4회 최정용 견제사>



<6회 이진석 견제사 >



<6회 최정용 견제사 >


진기명기? 아닙니다.

엄청나게 기본기를 벗어난 실수를 세 번...


한 선수(최정용)가 한 경기 두 번의 견제사

1이닝 두 번의 견제사


병살타 세 번이면 경기를 이길 수 없다고 합니다.

물론 간혹 이기기도 합니다.


한 경기 세 번의 견제사로 결국 SK와이번스는 다시 순위 하락.

병살타처럼 누적된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단순히 견제사 3번으로 경기가 기울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는 경기의 흐름을 바꾸어놓고 경기 전반의 집중력을 하락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본인들에게는 경험적인 측면에 도움이 될 수도 있겠으나, 안타까운 어처구니없는 대단한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어찌 이 어려운 걸 해냈는지 참 대단합니다.

날도 더운데,,,참


지난 번 최정의 2루 견제사로 김용희감독의 표정 기억나시나요???




전무후무한 기록입니다...35년만에 처음.


혹시 2051년(KBO 70주년)까지 다시 볼 수 있을지...영원한 대기록으로 남을 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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