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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회와 삼치회가 만난 날
주말에 모임에 있는 동생이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통영 앞바다에 가서...
메인은 갈치였으나...무게로는 삼치가 더 나갈 것 같은...
작년에 비해 갈치를 반 밖에 못 잡았다고 아쉬워하고, 와이프한테 혼나고...
낚시로 잡은 갈치의 맛은 구이로도 아주 끝내줍니다.
하지만 날 것으로 먹기로 한 날이기에, 갈치는 작아서 세꼬시로 먹기로
삼치는 포뜰만큼 넉넉~~
<갈치 손질...구이로 먹을>
<갈치 손질...회로 먹을>
<이제 삼치 손질 시간>
<회 먹을만한 사이즈~~>
<아이들 먹을 구이>
<이제 삼치 포를 뜹니다>
<작업 중 한 잔 찌끄리기>
<회식 장소로 이동...구월동 최고의 돼지고기집이라고 소문난 정낭흑돼지>
다이나믹하게 구워줍니다...
<손님들 모두 집에 가시고...울 끼리 삼치회에 갈치 세꼬시...흡입...>
<짠은 입으로~~~달리고>
<남은 회는 회비빔밥으로~~~~~~~~ 그냥 사라지는 중>
너무 많이 먹었네요...흑돼지고기 삼치회 갈치회...
모든 음식 맛의 진리는 원재료...
행복한 주말이었습니다...입은 호강...배는 뿔룩...D라인으로 향해...ㅠㅠ
★ 갈치회는 세꼬시보다는 아무래도 좀 큰 놈으로 포를 떠서 먹는 게 낫네요.
삼치회는 와사비장도 좋고 와사비기름장도 좋고 김에 싸먹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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