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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5월의 어느 날
동네 지인들의 방문
꽃게 한 박스 + 알파...+ 주류
일단 꽃게를 마~악 찝니다...
아이들이 겁나게 먹어 치웁니다.
튼실한 꽃게들은 껍데만 남기고
이제 남은 꽃게와 매운탕용 생선을 투입...안주거리용 매운탕 만들기
퐉퐉 끓여줍니다.
물론 제가 하는 게 아니라
아주 심성 고운 동상이 해 줍니다.( 제 글을 보고 한글을 배우시는 분이 없기를)
아이들은 게를 열심히 먹고 또 먹고 자꾸 먹고
코코는 아주 심각한 표정으로 간식을 요구합니다.
"나도 좀 줘라...좀 주세요...너무 햅니다~~~~~~~ㅠㅠ"
그 후 소주 몇 잔을 먹었을까?
내가 잘못 보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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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 열린 체력장?
윗몸일으키기에 열중하고 있는 동네 주민들...우리 가족 포함
사진찍은 저만 빼고
누가 뭐라 하지도 않았는데...
마~~악 열심히...꼬리뼈 아플텐데...
매트도 안깔고...이 사람들이...이 웃낀 시츄에이션인지...
동네 여인네 세 분은 다이어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션한 맥주를 마다하고
꽃게 흡입 후...갑작스런 체력장에 돌입한 사연입니다.
같이 체력장을 한 지민이는 다시 컵라면을 흡입...꽃게와 볶음밥은 다 소화되었구나...
꽃게도 먹고 꽃게매운탕도 먹고 새○탕도 먹은 지민이는 잘 잤다는 후문입니다.
꽃게와 다이어트는 별 다른 상관관계가 없음을 밝히는 바 입니다.
언제나 맛난 먹거리 재료가 있으면 초대하거나 방문하는 동상이 있어 참 행복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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