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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일일 주행 신기록 작성하다

by 독청64 2015.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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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하지만 

장거리 운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터라,

이제껏 하루에 달린 거리가 한 600km 남짓...


주말에 문자 한 통을 받았습니다.

지인의 부친상.

장례식장은 전북 고창...쫌 머네


가보니 많이 멀더군요.

하남에서 선배를 모시고 고창으로 달려

문상하고 고창에서 다시 하남으로 모셔다 드리고

집으로



운전하고 하루에 700km를 처음으로 달렸네요. (예전에 600km를 달렸을 때와는 다른 행복감?)


가까운 곳은 아니지만, 부친을 떠나보낸 지인을 보고 오는 길이 가벼웠습니다.

같이 간 선배와의 대화도 좋았고,

먼 길은 단지 물리적인 거리와 물리적 시간의 소요일 뿐...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내가 위안이 되었다면...

그래서 경사보다는 애사를 신경 써서 챙기고 살아야 하나 봅니다.


<개인적으로 다시 애사를 치르면 멀리서 오시는 분들은 신경써야 한다는 것도...유류비, 통행료...마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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