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 팬이지만 한화 이글스를 응원하게 되는 이유
1.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하는 경기(한화 이글스) VS 예상대로 가는 경기(SK와이번스)
- 오케스트라 지휘자를 맡고 있는 김성근 감독의 작전 야구를 근간으로
- 트레이드한 선수들의 반전 드라마가 있다.
(권혁-선발투수보다 더 선발투수 같은, 이종환-타율0.291 득점권타율-0.333, 이성열-타율 0.276 득점권 타율-0.314)
- 져도 질 것 같지 않은 경기력(물론 일부 선수의 체력소모가 많다.)
2. 데이타는 대동소이하다.
- 현재의 순위가 말해 주듯이 많은 부분 비슷한 경기력을 보여준다.
- 하지만 SK와이번스 김용희 감독은 시즌 초반부터 시스템 야구와 뛰는 야구를 보여주겠다고 했지만, 그 실체를 알 수 없다.
현재까지의 뛰는 야구 실패 데이타는 극명하다.
SK와이번스의 뛰는 야구 데이타
★ 도루 성공률 : 리그 10위 0.607 <리그 1위 : 0.809(NC)>
★ 도루 : 리그 8위 54개 - 경기당 0.663 <리그 1위 : 131(NC) - 경기당 1.638>
★ 도루시도 : 리그 8위 89개 - 경기당 1.113 <리그 1위 : 162(NC) - 경기당 2.025>
★ 견제사 : 리그 공동 7위 10개 <리그 1위 : 3개(삼성 두산 공동)>
3. 가을 야구를 해야하는데...
- 2015. 7. 14일까지의 경기 전적이다.
- 다른 팀은 그렇다치고, 한화는 삼성에 우위, 두산에 약하지만 상위 팀들에게 4할 이상의 승률, 하위 팀에게는 우위를 점한다.
- SK와이번스는 다르다. 명확히 상위팀에 약하다. 하위팀에게만 우위를 보일 뿐이다.
- 개인적인 판단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결국 포스트시즌에 만나는 것은 상위팀이다.
- 현재까지의 경기력을 보면 두 팀 중 가을 야구에 한화 이글스가 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 가을 야구에서도 극적인 반전드라마를 보고 싶다.
- 현재의 변비걸린 SK와이번스의 중심타선 변화가 없다면, 후반기의 극적인 반전은 없을 뿐더러 기대하기 어렵다.
- 지금까지의 경기력이나 선수층을 보면 SK와이번스의 후반기 도약 가능성은 높다.
- 하지만 게임을 풀어가는 선수들의 플레이나 코치진의 모습으로는 큰 기대가 되지 않는 실정이다.
- 1-6위 까지의 게임차가 6경기 밖에 안되는 것은 어떤 팀이든 연승을 통해 상위권 도약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 현재 1-4위까지 팀의 공격력은 막강화력이다. (팀타율 6위인 SK와이번스 0.268 7-9위까지 대동소이하다)
- KT위즈까지 반전의 경기력을 보여주기 시작한 시점에서 SK와이번스의 공격력이 살아나야 팀순위 경쟁구도도 흥미있게 흘러갈 것이다.
※ 빈글러브 태그로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는 김광현마저 흔들린다면, 선발투수진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금일 세든이 김광현의 자리를 채우겠지만, 2년 전 구위가 나올지 궁금할 따름이다.
오늘도 한화이글스와 SK와이번스의 경기를 왔다갔다하며 보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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