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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계속된다

논란의 중심에 선 김광현...누구의 잘못인가?

by 독청64 2015.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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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7. 9일 대구야구장

삼성라이온스 VS SK와이번스


김광현이 볼 없는 글러브로 태그하는 동작에 최형우가 아웃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SK와이번스 선수들 삼성라이온스 선수들 심판들이 현장에 있었고, 순식간에 벌어진 일은 아웃으로 이닝이 끝났다.


우선 동영상을 보면 분명 공은 브라운의 글러브로 들어갔고, 김광현이 태그를 했다.

분명한 건 세이프다.

하지만 심판은 보지 못했다. 그래서 아웃이 선언되었다.

삼성의 벤치도 보지 못했다. 당연히 어필도 없었다.



<타구를 잡기 위해 투수, 1루수, 3루수가 모였다>



<이 장면에서 보면 심판은 공의 행방을 알기 어렵다.>



<공은 1루수 브라운의 글러브로>



<태그는 김광현 선수의 연속동작으로...>



<최형우도 주심도 몰랐다...공없는 글러브에 태그가 되었을 뿐>



<사진 : KBSNSPORTS 방송캡쳐>


경기는 자연스럽게 다음 이닝으로 진행되었고, 이후 방송사 리플레이 장면에서 오심인 것으로 나왔다.


김광현의 수비 동작을 동영상을 보면 자연스러운 연결 동작으로 봐도 무방하다.(논란의 소지가 있겠지만)

이는 해당 상황에서 공을 잡았더라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수비 동작이었다는 것이다.

상대를 속이려는 페이크 동작은 아니었다는 건 분명하다.

김광현의 태그 동작에 대한 부분은 크게 문제 삼을 게 없다.


문제는 심판의 판정과 오심을 묵인하고 덕아웃으로 들어가는 장면.

과연 김광현선수는 어떤 생각이었을까?


"이걸 얘기해야 해?, 아냐 심판은 이미 판정을 내렸어."

"아냐, 그래도 여기서 오심임을 말하는 것이 나아"


시쳇말로 오만가지 생각이 들지 않았을까?


제일 좋았을 가정은 오심에 대해 김광현이 "공이 글러브에 없었습니다"라고 밝히고 마무리 했어야 했다.


그런데, 야구를 보다보면 우리의 눈에 분명 오심은 끊임없이 일어난다.

야구를 하다봐도 경기 중 오심은 계속 일어난다.

그것이 편파판정일수도 있고, 심판이 보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경기는 진행한다.


사람의 눈과 귀로 판단하고 순간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판정은 완벽할 수 없다는 전제를 이미 깔고 시작한다.


주심이나 3루심이 정확히 봤고, 세이프가 선언되었으면 아무 일도 아니었다.


"광현아, 그냥 얘기하지 그랬어...생각이 짧았어, 방송사 리플레이도 있잖아"


인터넷 게시판에 난리다.

김광현에 대한 비판이다.


과연 내가 김광현이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결론...공없이 태그는 할 수 있다. 하지만 당당히 공이 글러브에 없었다고 말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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