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부상과 황당한 의사(?)선생님
5월초에 물놀이를 갔다가 손을 다쳤고, 별 다른 통증이 없어서 괜찮나 싶었습니다.
제일 걱정은 5월에 4경기가 잡혔는데...아프면 안되는데...
넘어진지 한 두시간이 지나자 통증이...워터파크 의무실에서 스프레이 파스를 뿌리고,
펜션에 가는 길에 붙이는 파스로 응급조치 후 1박...고통은 심해지고.
일단 토요일에 가봐야 할 것 같아서, 급하게 예약하고 달려간 한의원...침 맞고 주말...아 더 아푸다...타박상에 근육이 놀랐으니 그럴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고 다시 찾아간 한의원 원장님이 "그래도 사진을 한 번 찍어보시죠"라는 권유에...스포츠 의학과로 출발~~
의사분은 사진 세장 찍고 나더니 "뼈는 이상이 없으신데, 왜 아프시죠?"..."네? 뼈가 멀쩡하면 아프면 이상한 건가요?"
"아, 잘못 왔구나"
그래도 뼈에 이상은 없다고 하니 다행...
지민이가 말하길 "아빠, 그래도 왼손이라 덜 불편하지? 다행이지?" ..."지민이 말이 맞다, 허리나 오른손 보다는 낫지"
인원부족에 출전한 경기에서 보이는 공을 안칠 수는 없고, "깡"..."띠이이이잉이이이이이이"..."내가 미쳤지, 이 손으로 타격을 하다니"
후회해도 소용없죠.
이제 3주째 접어들고 있는데...이번 주에도 경기가 있는데...ㅠㅠ
사야를 하시든 어떤 운동을 하시든 불편하시지만, 이렇게 다치시면 우선 사진 먼저 찍어보시고 치료 방향을 잡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언능 한의원에서도 X-ray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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