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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계속된다

2015시즌 4∼6차전 지난 이야기

by 독청64 2015.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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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뭐가 그리 바쁜지 블로그에 들어오지도 않고, 블친님들께 인사도 못다니고 있네요.

한 번 손을 놓으니...게을러 진건지 생각이 많은 건지...

 

오랜만에 경기 얘기를 씁니다.

4차전은 어머니 입원하시느라 불참하였고.

 

<5차전>

- 어머니 떠나신 후 몸도 마음도 참 쉽지 않아서 감독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지명타자로 넣어주면 좋겠다고.

- 3번 지명타자로 출전

- 2타석 1안타 1볼넷 1득점

 

<6차전>

- 왼손 부상으로 출전은 불가한 상태...배트를 쥘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새끼 손가락이 이렇게 소중한 줄 처음 알았습니다.

 

 

- 9명은 나오겠지...어머나 나 포함 9명...출전 안하면 몰수패

- 감독은 4번 타자에 넣겠다...스윙도 안되는데???...상대 투수가 껄끄러울 테니 오히려 그게 나을 수 있어...나름 일리있는 논리였죠.

- 그러나, 공보면 안치고 못버티는 성격상...2타수 무안타 1삼진 2유격수직선타

- 감독은 경기 중 송구에 맞아 안경알이 분리되는 경험...남인아 송구 똑바로 해라이

- 마지막 공격에서 우리 팀 타자가 친 평범한 좌익수 플라이에 상대 수비수가 눈 주위를 맞아 안와골절...상대 팀 교체선수 부족으로 몰수 승

- 그나마 시력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그나마 천만다행입니다.

 

 

 

- 40넘어서 야구라는 스포츠를 하다보니, 물론 부상확률도 높습니다. 몸과 마음이 따로 가기 때문이죠.

 그래서, 수비시에 지나치게 빠른 타구는 애써 잡으려 하지 말고 가급적 티안나게 피하시고, 출루에 욕심난다고 일부러 몸에 맞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우린 사야인이니까요~~^^

 

취미로 하는 야구인데,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입니다. 부상없이 하는 게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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