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야신 김성근감독을 통해 누가 제일 이익일까?

 2015 야신 김성근감독을 통해 누가 제일 이익일까?

 

2014년 야신 김성근감독께서 한화 이글스로 복귀하셨습니다.

예상한 대로 수많은 이슈가 생성되고 있고, KBO판도는 2014시즌과 다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김성근감독을 학수고대한 이들도 있고, 반대의 입장에 있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매니아가 많은 만큼, 안티 팬도 많은 것이 사실이죠.

 

마리한화로 불릴만큼 중독성 강한 플레이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으니, 분명 비지니스 입장에서나 정신적인 입장에서 수혜를 보는 조직이나 사람이 있을 것이고, 반대로 피해를 보는 조직이나 사람이 있을 겁니다.

 

<<김성근감독의 복귀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사견이므로 제 글을 보시다가 뒷목을 잡으시거나 심장에 이상이 있으시면 아니되옵니다.

더불어 한화나 김씨 문중의 협찬이나 협조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제일 먼저 떠오르는 조직은 한화이글스 및 한화그룹입니다.

  회장의 신의 한 수로 기업이미지 개선효과 및 주가 상승(믿거나 말거나 - 주가는 워낙 다양한 요소에 의해 움직이므로 아시죠 ㅎㅎ)

  구장 리모델링할 때 한 3만명 들어갈 수 있게 할 것을...지금은 늦었으니 2016시즌에는 한 2만5천명 선이라도

  어차피 다른 9개 구단은 여러가지 이유로 김성근감독을 모실 수 없었을 겁니다. 하지만 배는 좀 아플 것 같습니다.

  메이져 리그 구장에 광고 안해도 될 듯한 분위기.

  선수 유니폼 수급에 신경써야 할 정도이니...행복한 고민이겠죠.

<한화 이글스 샵 유니폼 판매 자료>

 

 

 

KBO

  야구 다큐 영화 "파울볼"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KBO가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점이 있습니다.(영화를 참조해 보시길)

  어쨌든 흥행몰이를 하게 해 준 한화이글스에 감사 인사를 꼭 드리시기 바랍니다.

  2015 시즌 흥행의 키를 가지고 있는 구단이니까요.

  시청율 보장 및 대박, 광고 수입 증가 효과

  야구관련 국민적 관심도 제고...이런 긍정적인 효과를 공짜로 누리고 있습니다.

 

 

방송사 및 신문사(특히 스포츠)

  시청률자료를 보려면 유료더군요. 그래서 인용해 보면 최근 5월 1일 열린 한화경기가 시청률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2.809% 최고 시청률 기록 갱신.

  더불어 광고 수입 증가 예상, 야구프로그램 증가로 일자리 증가(스탭 선순환)

 

 

신문 기자

  기사거리가 매우 풍부해졌습니다.

  경기내외적으로 다 기사거리. (타 팀 팬의 경우 기사 축소의 반대효과로 위축되는 현상 공존…)

 

 

한화이글스팬

  보살 팬으로 유명한 한화이글스의 팬들도 승률 5할, 가을 야구를 기대해 볼 수 있겠죠.

  이제야 야구다운 야구를 재미있게 관람하고 즐길 수 있어졌죠.

  2014시즌까지의 지고 있으면 반드시 질 것 같은 한화의 야구가, 지고 있어도 이길 수 있을 거라는 희망고문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마리한화...정말 강한 중독성이 있습니다.

 

 

야신 팬

  다시 프로야구에서 백원짜리 야구를 볼 수 있다는 행복감.

  고양 원더스 경기를 찾아다니던 시간이 있을 정도로, 우린 야신 김성근 감독을 기다렸고, 한화라는 팀을 몇 개월만에 변화시켜

  기대에 부응하도록 해 주셨기에, 기다린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응원팀을 바꾸게 만드는 힘.

 

 

상대 팀 감독

  잘 하든 못 하든 묻혀간다.

  그래서 이상한 행동 양식을 보이는 감독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김○○ 감독이 차기 크리켓 감독으로 옮길 예정인지, 세계적 스타로 발돋음 중이기도 합니다.

  ...방송 및 기사가 너무 편향되어진 것에 대한 불만일까요?

 

 

한화 이글스 선수

  다시 만나게 되서 정말 싫었을 수도 있고, 만나서 영광일 수도 있고, 만나지 말았어야 하는 선수도 있을 겁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모든 일에는 음양이 공존하죠.

누가 제일 수혜를 많이 받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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