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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카드야~
카드를 두 개나 받았습니다.
1. 봉투부터 "반는 사람..."...시작부터 오자(誤字)
2. 꼭 엄마 다음에 아빠...
3. 하트 안에도 엄마 글씨는 크고, 아빠는 셋방 살이
4. 또 엄마 다음에 아빠
5. 크리스마스를 엄마 아빠랑 함께 안 보낼 모양입니다.
6. 또 엄마 먼저...이런 다섯번째
7. 이번엔 어머니 아버지...
8. 이젠 "이러게..." ...또 오자(誤字)
아빠 : 그런데 선물은 어디있어?
지민 :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없어, 없는데"
아빠 : ...(뭐 이런 아들이 다 있노, 카드로 맘 상하게 하고, 엄마한테는 무슨 날이면 뭐 필요하냐고 얘기하더니...ㅠㅠ")
"이렇게"라고 쓰는 거야 라고 했더니 "아빠 나도 알아~"
언제나 틀려도 참 당당합니다...ㅎㅎㅎ
이번 성탄절에는 정신 교육을 해야 겠습니다.
"아빠 엄마, 아버지 어머니, 파더 마더, 파파 마마...다시...반복...어겐...리핏...될 때까지...아빠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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