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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내에는 기본 주전선수와 백업선수가 있습니다.
우리 팀의 특징은 일단 나이와 열정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합니다.
(누군가는 조금 서운하거나 아쉬울 수 있습니다.)
2012년∼2013년 백업으로 경기에 출전했지만, 그 실력이 일취월장한 선수가 있습니다.
100kg에 가까운 둔한 운동신경, 어설픈 폼...
아래의 타격 기록만 봐도 그렇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멘탈적인 부분과 하고자 하는 의욕과 자신감이 올라왔다는 것이죠.
경기에도 안 내보내주고, 실력도 거기서 거기...어느 날 야구 안하겠다고 했을 때
팀내 선수들의 질책과 격려로 다시 시작한 야구.
1년 만에 달라졌습니다.
훈련, 체중감량, 학습, 야구를 대하는 자세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물론 아직 수비적인 측면에서 보완할 것이 많이 있지만, 거의 대타로만 출전해서 이 정도의 타격을 보여준다면 감독으로선 믿고 기용할 수 있는 선수가 되는 거죠.
본인도 1년만의 변화에 행복하겠죠.
이제 본인의 자리를 확보하는 길이 남아 있겠죠.
형아들하고 야구하느라 고생이 많다~~~^^
2012년 A선수의 기록
2013년 A선수의 기록
<<2012 ▶ 2013 타격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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