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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계속된다

(사회인야구) 야구엔 이런 일이

by 독청64 2013.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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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 야구를 하다 보면 조금은 황당하고, 재미난 플레이가 많이 일어납니다.


한 번쯤 해 보았을 플레이 9


1. 사구(四球)라고 생각했으나 삼진

 - 심판 한 번 째려보게 됨

 - 덕 아웃에 들어올 땐 마이 쑥쓰러움

 - 결정적 찬스일 땐 강도가 더욱 쎄게 느껴짐



2. 머리 위로 공 날려 보내기

 - 다른 수비수가 보기엔 점프해서 잡을 것 같은 데, 내 글러브엔 아무 것도 없음

 - 매우 겸연쩍어짐

 - 내야수는 높이 뜬 플라이 조심

 - 외야수는 높이 뜬 플라이도 그렇지만 직선으로 머리 위로 넘어가는 타구도 조심...먼저 앞으로 달리다가 뒤로가다가 놓치면...ㅠㅠ



3. 주자로 있다가 타구에 맞아 아웃 당하기

 - 많이 나오지 않는 경우인데, 막상 타구에 맞으면 아푸기도 하지만...정말 유구무언

 - 수비를 흐트리려다가 맞으면...ㅋㅋ...더욱 창피함



4. 멍 때리다 견제사 당하기

 - 간혹 경기가 루즈하거나, 정신줄 놓고 있다가 쨉싼 투수 견제에 객사

 - 멋진 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견제사 당하면 안타 안친 것만 못함



5. 수비 미루기

 - 애매한 위치에 낙구하는 타구를 서로 "마이" "마이" 외치다가 정작 아무도 안잡는 경우

 - 서로 미안하고 쑥스러워짐

 - 더구나 처리하기 쉬운 타구일 경우...격한 비난을 나누어 받게 됨



6. 사구(死球) 피하려다 배트에 맞아 파울...스트라이크 카운트만 늘 경우

 - 덕아웃에서..."그냥 몸에 맞지...저걸 그냥..."



7. 더블플레이를 넘어서는 트리플 플레이

 - 자주 있는 경우는 아니지만, 타구를 너무 빨리 판단하고 주루 플레이를 하다가 간혹 발생

 - 수비 입장에서는 "이보다 좋을 순 없다",  공격 입장에서는 "멘붕"



8. 연속 사구(死球) 

 - 간혹 투수의 제구가 흔들릴 때

 - 두 명까지는 나름 서로 이해하는 분위기...세 명으로 넘어가면 아주 험악해지는 분위기






9. 우전 안타?...우땅

 - 우익수는 1루와 제일 가깝죠. 외야수 중에서

 - 간혹 우익수가 전진해 있는 경우에 안타라고 생각하고(당연히 안타...ㅋㅋ) 조금 천천히 뛰다가 당합니다.

 - 기록...우익수 땅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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