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리그가 시작되었습니다.
2010∼2012년까지 3년간 함께 했던 리그를 뒤로 하고, 새로운 리그에서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시작도 쉽지 않았듯이
새롭게 리그를 바꾸면 여러가지 변화가 있습니다.
리그 운영 방식도 다르고,
새로운 팀과 선수들, 심지어는 심판도 바뀌고, 구장도 바뀝니다.
그 중에 리그가 바뀌면 경기하게 되는 상대팀이 모두 바뀌게 됩니다.
상대의 전력을 예측할 수 없게 되죠.
좀 궁금하죠...ㅎㅎ
어느 정도 수준의 팀인지, 도통 알 수가 없으니.
하지만, 인터넷이라는 바다에서는 완벽하게 숨을 수가 없어서
조사하면 어느 정도는 파악이 됩니다^^
최소한 어떤 스타일의 팀인지는 파악이 된다는 거죠.
팀스타일 유형
ⓐ 친목을 위한 팀...거의 보기 어렵죠.
ⓑ 친목을 위해 결성하였으나...일정 수준의 구력을 가진 팀.
ⓒ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팀(구력 10년 이상의 선수 규모 30명 이상 정도)
ⓓ ⓒ + 1, 2, 3부를 모두 운영하는 팀
ⓔ 완전 신생팀
ⓕ 승리만을 위해 조직한 연합팀
첫 경기 상대팀은 조사해 보니, 2012년에 첫 창단한 팀이라 사실 데이타가 거의 없었죠.
그래도 열심히 조사해 보니 팀원을 새로 모집했다는 사실과 연습 경기의 결과가 그리 나쁘지 않은 것으로 봐서
젊은 선수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기본은 하기 위해서 많이 노력하는 팀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한 마디로 열정이 간혹 화를 부를 수 있는~
실제 경기를 해보니, 의욕은 있으나 감독에게 주눅들어 제대로 플레이를 하지 못하는 스턀.
어쨌건 완전 신생팀은 데이타가 거의 없기 때문에 사전 정보 파악이 당연히 쉽지 않습니다.
그 다음에 한 팀에 대해서 사전 조사를 한 번 해봤습니다.
팀 창단은 약 8∼9년 되었으나, 팀원이 많지 않은 것으로 보아
누군가 배타적인 성향을 가진 감독이나 단장이 있을 수 있고,
리그를 2013에 옮겼으니, 이전 리그에서 무언가 만족하지 못했을 것이고.
팀원 포지션 입력한 내용을 보니...조금 정상은 아닙니다...ㅎㅎ(농담)
외야수가 둘 밖에 없습니다^^
연령대는 적당하고,
눈에 띄는 선수는 4명 정도
46살의 선발투수가 거의 전 경기를 소화했습니다.
물론 나이가 실력을 말해주지는 않지만,
팀내 투수 자원이 마땅치 않을 수도 있고,
주전 투수가 아주 독선적일 수도 있습니다.
리그의 특성상 60개 팀이 운용되다보니 31위라는 순위는 조금 판단을 유보해야 하는 내용이구요.
팀타율은 중중 정도 방어율도 중중 정도.
7승 8패면 나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해당 리그의 특성을 모르기 때문에 단언할 수 없는 부분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한 시즌 동안 주전 선발투수가 약 76%의 타자를 책임졌으니,
아주 잘 던지거나...위에 언급한 그런 경우일 겁니다.
위 그림은 일부 경기의 단순한 스코어를 본 화면.
실점과 득점이 다 많은 특징이 보입니다.
투수력이 뛰어나지는 않아 보이죠.
최고의 도루를 한 선수(21개)가 있고,
홈런을 친 선수가 둘 있네요.
홈런을 친 선수를 보면 2, 3루타의 숫자가 월등히 많네요.
올해도 이 선수가 있으면 조금은 조심해야 겠습니다.
위 사진은 마지막 게임의 상세기록보기 화면입니다.
아주 평범하면서, 조금은 조화가 안되는 팀으로 보입니다.
아주 간략하게 상대팀에 대해 분석~
나를 알고 적을 알고...백전백승...아니죠~~
승부는 야구장에서 선수들의 멘탈~~~~~~~~~~~~에서 갈립니다.
데이타는 항상 오류가 있죠.
데이타에 나타나지 않는 것도 있고,
그런데 왜 이런 자료를 볼까요???
걍 야구가 재미있으니까~~~ 남 얘기 하기는 쉽죠.
모르면 쫌 불안하니까...ㅋㅋ~~~~~~~~~~~
즐겁게 야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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