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공감 다시보기) 영어 망국병은 병이 아니라 사기다 1∼2

by 독청64 2011. 4. 12.
반응형

 

 

 

<한겨레 3. 26일자, 4월 9일자 스크랩>


 

 

 

영어교육에 대한 위의 글을 읽고 공감이 되어 스크랩을 했다. 

 

영어 뿐 아니라, 불어, 중국어, 라틴어 등 수많은 언어가 존재하는데 우리는 구지 영어라는 외국어에 미친 듯이 매달려 시간과 경제력을 쏟아붓는다.

 

개인적으로도 10년 이상(학교 교육만)을 받았고, 여러가지 테이프, CD 등의 자료를 가지고 매달렸던 시간은 합산하기 어렵다.

 

거기에 직종과 아무 상관없는 직장에서 왜 반드시 토익 점수를 요구했었는지도 의문이다.

 

국내영업이 99%이상인 회사에서 영어를 승진에 평가요소로 사용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일생을 살면서 이민이나 해외 출장을 갈 일이 얼마나 있을까? 

 

자동차 정비소를 하면서, 빵가게를 운영하면서 영어를 배워야 하는 것일까?

 

 

 

사실 해외여행이 보편화된 지금, 해외여행에서 외국어가 안되서 불편한 점이 많은가???

 

그다지 어려움도 없고, 관광하고 쇼핑하고 하는 대부분의 단순한 여행에서도 별로 쓸모없는 외국어(특히 영어)에 집착을 조금은 놓았으면 좋겠다.

  

 같은 캐나다라도 퀘벡주 같은 곳에 가서 서브웨이나 맥도날드에서 영어로 주문하다가 햄버거 하나 못 사먹을 수도 있다.

(물론 몸짓 발짓 바디랭귀지로 하면 주겠지만)

 

 많은 지역의 캐나다가 영어를 많이 사용하지만 퀘벡은 불어를 대부분 사용한다.

 

여기서는 오히려 불어사전을 하나들고 가는 게 나을 것이다.

 

얼마든지 내가 먹고 사는 일과 즐기는 일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이 넘의 "영어"를 아직도 못 버리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들은 벌써 2∼3년은 영어 수업을 했다.

 

비싼 과외는 아니지만, 과연 얘 인생에 있어서 얼마나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인가 의문일 뿐이다.

 

 

 영어교육을 하지 말자는 얘기는 아니다.

 

영어뿐 아니라 다양한 언어에 대한 선택권을 부여하고 실제 생활에 연관된 실질적인 교육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인 것이다.

 

 

물론 기득권층의 사기고 뭐고, 자신들의 의지와 가치관을 가지고 영어교육에 대한 투자를 곰곰히 생각할 대목이다.

 

 

 

 

카이스트 학생들의 자살이 이어지는 현실에서 과연 영어강의는 어떤 전환점을 맞게 될 지...

 

인문, 교양 교육을 영어로 하는 이상한 대한미(?)국

 

 

<본 사진과 위 내용은 꼭 연관은 없습니다...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