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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가 지나면 1년간의 기록이 어린이집으로 부터 가정으로 옵니다.
지후가 작성한 내용들 중에서 와이프와 웃었던 몇 가지를 추려보았네요.
아이들의 생각은 맑고 깨끗하고 아름답습니다.
어른이 매사에 잘 행동해야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나름대로의 독서 후기입니다.(예쁜 글씨는 선생님의 기록입니다^^)
...도대체 누구한테 많이 속았는지~
맞습니다...우리나라에는 머리가 아홉달린 괴물은 없죠^^
할머니가 세상을 만들었다니 말도 안돼...하나님^^
<책 내용이 궁금해 집니다>
자신감이 넘치는 군요^^
한자박사가 되었네요.
<답달기 달인>
운동일기인데...선생님입장에서는 답을 달라고 한 것은 아닌 듯 합니다.
그런데 선생님의 멘트에 꼬박꼬박 답을 다는 착한 어린이군요^^
최고의 압권은 "옛설"...설마 아직도 이렇게 한글을 쓰는 건 아니겠지요~
즐거운 아이들의 세상을 잠시 들여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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