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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추억을 만들어 가는 "짜장면이 맛있는 집"

by 독청64 2011.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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랫만에 아산에 갔다가 오는 길에 와이프가 예전 짜장면집에 가서 저녁 먹자고 제안을 했다.

 

그 집을 찾아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길치인 나보다 이 여인네는 길찾기에 있어서 동물적인 감각을 가졌나보다...^^

(같이 다닐만 하지요~)

 

 

집에 돌아와서 보니 2005년 8월에 가보고 5년이 넘어 찾아간 곳이었다.

 

 

울 큰 아들이 2살 때 갔다가 이제 8살이 되었으니, 세월은 참 많이 흘렀다. 

 

 

"짜장면이 맛있는 집"

 

 

 

 

 

요렇게 동생까지 생겼으니 말이다.

 

벌써 저렇게 커서 한 그릇 뚝딱 해치우는 걸 보니, 대견스럽다.

 

 

동생은 자기 큰 그릇으로 안준다고 땡깡피다가 아빠 것을 받아서 열심히 먹는다.

 

하여간 2005년에도 우연히 아산에서 평택을 가다가 그냥 들러 본 곳이었는데,

 

이렇게 또 와 보니 감회도 새롭고, 시간을 거슬러 온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가게 주변은 변해있었다.

 

없었던 육교도 생기고, 아산에서 오다보니 이거 어떻게 가게에 가야하나 하는 고민도 잠깐 했다.

 

 <없었던 육교가 생겼다>

 

 

 

 

 

<가게는 크게 변하지 않은 것 같다. 일부의 공간을 방으로 만든 것 말고는>

 

 

 

 

은 짜장이나 짬뽕이나 동일한 면발

 

와이프가 좋아라 하는 스타일이다.

 

오동통하며 약간 폭이 넓은 씹는 질감이 있는 면발이다. 부드럽고~

 

짜장은 소스가 조금은 된 편.

 

요기에 고추가루를 막 뿌리려는데 둘째 아들넘이 자기도 한그릇 달라고 땡깡...~

 

어차피 반도 안먹을 거면서...아빠도 배고픈데^^

 

짜장은 강한 맛없이 맛나단다. 와이프께서~ (그래서 당신이 오자고 했겠지.)

 

 

 

 

 

 

김치와 단무지도 다 국산이란다.

 

둘 다 괜찮았음~

 

 

 

 

 

짬뽕은 맵지않은 부드러운 맛인데, 와이프가 우동과 짬뽕의 중간 정도라 짜장면이 더 맛있다고~

 

먹어보니, 부드러운 맛이 꽤 괜찮았다.

 

아이들이 먹어도 크게 부담드럽지 않은 만큼

 

 

 

 

 

 

재미있는 것은 2005년에 갔을 때 40년 경력이라고 써 있었는데...2011년에 가니 50년 경력이시라네요~

 

아마 10년 단위로만 계산을 하시는 듯^^

 

 

 

<2005년   ====↑↑↑↑↑↑↑↑>

 

 

<2011년 ====> ↓↓↓↓↓↓↓↓>

 

 

 

 

아이들은 짜장을 참 잘 먹죠~

 

김치랑 남은 거 다 먹었답니다...요 친구가....=====↓↓↓↓↓↓↓↓↓↓

 

 

 

 

 

주방장님은 한 번도 못 뵈었는데, 살짝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다음에 한 5년 지나고 다시 한 번 가봐야 겠습니다.

 

 

담백한 짜장과 짬뽕을 드시려면~~~

 

안중 근처이니까 서해로 가실 일 있으시면 가볍게 함 들러 보심도 괜찮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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