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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축하드린다며, 뭔가를 들고 와 내려놓습니다.
가슴에 꽂는 카네이션이 비싼지 초로 만들어진 카네이션 2개.
직접 만든 종이 카네이션 2개.
상장 1개.
넘치게 행복한 어버이날 선물.
친구의 재능을 발휘하게 한 재치에 한 번 더 놀랐습니다.
종이 꽃다발에 쓰인 캘리그라피 문구...예사 솜씨가 아니길래 물었더니, 친구에게 부탁했답니다.
아빠 "그런데 리본은 왜 하나야?"..."시간이 없어서"
아빠 "상장은 4월말이라고 되어 있는데, 왜 오늘 가져왔어?"..."오늘 받았어"
옆에 있던 형은 별 표정이 없습니다.
엄마 "넌 아무것도 없어?"..."그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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