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로맥(James Robert Romak)은 SK와이번스에서 매우 많은 부분을 책임지는 선수입니다.
2017시즌 대체 외국인선수로 SK와이번스에 입단하였고,
첫 해임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파워와 멀티 포지션 플레이어로 각광을 받았습니다.
외야수, 1루수, 3루수를 기존 포지션의 선발 선수 이상의 몫을 해준다는 것은 감독이나 팬들입장에서는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
어느 포지션에서도 자기 몫을 해준다는 것, 불안감이 아니라 믿음을 심어주는 수비.
물론 수비로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의 엄청난 파워와 비거리, 도저히 믿기지 않는 발사각으로 담장을 넘기는 괴력.
2018시즌 홈런왕 예측에 이승엽이 주저하지 않았다는 선수가 바로 "제이미 로맥"
별명은 "로맥아더~~~"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했던 맥아더 장군과 로맥을 합쳐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더구나 2017시즌은 SK와이번스의 막강 홈런 타선을 구축한 첫 해.
2년 연속 홈런왕 타이틀을 거머쥔 최정을 비롯한 한동민, 김동엽, 최승준, 정진기, 정의윤...어마무시한 타선을 구축.
거기에 4번 타순에 좀 맞지 않는 최정 대신 로맥이 중심을 잡아줌으로 여러모로 완소 로맥으로 자리 잡았다.
로맥은 특이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데,
MLB에서 선수 경력을 시작해서, NPB를 거쳐 KBO리그에 왔다는 것이다.
3개국의 다양한 야구문화를 접했으며, 자신과 팀에 잘 녹아든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이는 SK와이번스의 감독인 트레이 힐만과도 일맥상통한다.
2014년 다저스 입단
2016년 요코하마 DeNA 베어스타스 입단
2017년 5월 SK와이번스 입단(대니 워스 대체 선수)
국적 : 캐나다(온타리오州 런던)
생년월일 : 1985년 9월 30일
Height / Weight : 188cm / 100kg
2018시즌 18경기 공격 지표
홈런 7개 (리그 1위)
득점 19 (리그 1위)
타율 0.397 (리그 2위)
타점 22 (리그 2위)
장타율 0.750 (리그 2위)
OPS 1.238 (리그 2위)
볼넷 11(5위)
도루 2(22위)
2018시즌 수비 포지션(경기별)
1루 (14회) 3루 (3회) 우익수(1회)
<사진 출처 : SK와이번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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