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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계속된다

KBO 홈런배틀-춘추전국시대 홈런 시즌 2018

by 독청64 2018.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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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배틀의 KBO 2018시즌








홈런 타자 춘추전국(春秋戰國)시대로 2018시즌이 진행되고 있다.

다름아니라 팀 별 18경기 내외를 치른 시점에 어마어마한 홈런이 생산되고 있다.

심상치 않은 홈런 생산에 여러가지 시각이 제시되고 있다.


- 공인구 문제는 없나?
- 타고투저의 문제인가?

- 투수가 던질 곳이 없다...스트라이크 존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 벌크업과 데이터에 의한 타격 훈련만으로 홈런 양산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는가?

- 홈런이 야구의 재미를 감소시키는가? 증가시키는가?

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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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어떤 문제라고 정답은 없다.

당연히 복합적인 문제이고, 홈런을 안맞은 투수를 찾기도 어렵다.

타자들보다 투수들의 정상 컨디션이 늦게 올라온다고 하지만,

이런 단순한 논리로 현 상황의 홈런 춘추전국시대를 설명하기는 어렵다.


우선 팀홈런을 살려보면 2018시즌의 투수의 어려움을 볼 수 있다.

2017시즌에는 홈런공장 SK와이번스만 어느 정도 막으면 괜찮았다(?)

KT위즈의 2018시즌 홈런 페이스는 놀랍다.

19경기를 치른 시점(2018-04-15기준) 34홈런으로 팀 홈런 1위

홈런 타점 61점으로 1위.

장타도 75개로 리그 1위.(2위 두산에 11개 차이로 앞서고 있다)


그렇다면 SK와이번스는 어떨까?

18경기에서 33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홈런 2위.

56타점을 홈런에 의해 만들고 있다.

팀홈런의 타석대비 비율을 보면 SK와이번스는 2017년 못지 않다.

현재 21.5타석 당 1개의 홈런을 기록.

이 부문 1위이다.


타석당 홈런 기록의 10위는 23개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이다.

54.8타석당 1개의 홈런.

삼성은 장타도 44개로 10위를 기록 중이다.

거의 2배 이상의 홈런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팀이 KT위즈와 SK와이번스이다.







개인 공격 순위를 보면 2018시즌이 대단히 놀랍다.

시간이 지날 수록 평균에 수렴하는 것이 데이터지만, 홈런은 그렇지 않은 수 있겠다.


개인 홈런 순위

1. 로맥(7개)

2. 러프 / 최정 / 김재환 / 호잉 / 안치홍 / 김동엽 (6개)

8. 로하스 / 오재일 / 강백호 / 유한준 (5개)


낯선 이름과 신인 선수가 있다고 하더라도

일반적인 시즌 초반의 느낌과는 많이 다르다.

시즌 중반이 지나봐야 어느 정도 정리가 될 듯 한다.

분명한 건 팀홈런 증가와 개인 홈런 타이틀이

평균적이인 숫자는 훨씬 넘어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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