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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허기진다

(경산) 장터식육식당 - 조금 아쉬운 뭉티기 더 아쉬운 소고기찌개

by 독청64 2017.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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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장터식육식당 - 조금 아쉬운 뭉티기 더 아쉬운 소고기찌개


안심농장직영식육식당에서 먹어 본 이후 뭉티기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아졌다.

특히 소고기 중 생고기로 즐기게 되는 메뉴에 대해서 좀 더 관심있게 먹고 있다.

뭉티기, 육회, 육사시미 등...지역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다.


안심농장직영식육식당이 좋았던 건, 아주 신선한 뭉티기와 밥을 비벼먹을 정도로 맛나는 양념장이었다.

그래서 장터식육식당을 가면서도 기대감이 컸다.

시장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더 그런 느낌이었다.


이 곳은 안창살, 제비추리를 주먹시라는 메뉴로 판매하고 있었다.

뭉티기는 300g에 30,000원.(방문일 기준 : 2017. 12. 18 중식 시간)

가격은 착한 느낌.


주문한 내역은 주먹시 2인분, 뭉티기 大 1, 소고기찌개 2인분.

뭉티기를 먼저 달라고 부탁했다.

"아,,, 이게 아닌데"


완곡하게 표현하면,

뭉티기라기 보다는 육회용 고기로 딱 좋은 상태였다.

안심농장직영식육식당의 홍보대사도 아닌데...이 식당의 뭉티기와 양념장이 떠올랐다.

혹시 몰라서 고추장도 따로 부탁해서 먹었는데...별 다른 감흥은 없었다.



주먹시...not bad


최고의 하일라이트는 소고기찌개였다.

식사용으로 주문했으나, "어이가 없네..." "주방장님이 월차를 쓰는 날인가?"


남자 둘이 생애 첫 캠핑을 갔다가 만든 간이 전혀 안맞는 찌개 맛이었다.

그래서 또 고추장을 넣어서 좀 더 먹었다.

괜히 먹었다.

(원래 이런 맛은 아닐거다...설마.)


멀어서 다시 갈 일은 없지만, 재방은 안 하겠다.











written by 쫄마의 아프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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