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갈만한곳 - 애니메이션박물관 토이로봇관
축령산에서 돌아오는 길.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박물관으로 고고씽.
울 큰 아들은 툴툴거린다.
"어디 시골에 허름한 이상한 곳으로 가는 거 아냐?"
"글쎄다...알쓸신잡에 나왔던 곳인데, 일단 가보자"
짠...눈 앞에 펼쳐진 애니메이션박물관 전경은 아들에게 만족감을 먼저 안겨 줌.
뭔가 기대하게 만드는 전경이었다.
결론 : 아이들도 어른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자전거는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타기로 했으나...우천으로 취소~~
관람권은 손목밴드로 개별 지급(로봇체험관까지 구매했으면 끊으시면 안된다는).
애니메이션 박물관에 들어가면 히스토리가 펼쳐집니다.
활동사진시절부터~~~
신기한 영사기도 보이고
예전엔 전화번호 국번이 한 자리였습니다...기억이 새록새록
옛 마을을 재현한 공간이 있습니다.
어디론가 새로운 곳으로 이동하는 계단이 살짝 신비롭게...저만 그런가요~~
일본, 중국, 유럽 등의 애니메이션 관련 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박물관 2층에는 체험관과 특별관이 따로 있어서, 어린 자녀와 함께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쏙 들었던 넓은 뒷 공간, 잔디밭...물론 로봇체험관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입니다.
강변에 있는 자전거도로에 접근이 가능하니, 어린이들은 자전거 조심^^
저 건너가 춘천시내로 보입니다...아니면 말고...
혼자 웃었던...디즈니월드 15,080km...꽤 한참 가야하죠
토이로봇관으로 이동
토이로봇관에는 로봇에 관심이 없으면 좀...그저 그런
단, 1층에 있는 VR체험은 아이, 어른이 다 즐길 수 있는데
다른 곳의 VR체험보다 훨씬 재밌어 하더라는~~
written by 쫄마의 아프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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